경기 안양시 농수산물도매시장관리사업소가 지난 2일 봄철 미세먼지를 씻어내고 청결한 환경에서 방문객을 맞이하기 위해 대대적인 물청소를 실시했다.

4일 시에 따르면, 사업소는 이날 휴무일을 맞아 오전 8시부터 도매시장 청과동과 채소동 경매장, 지상·지하주차장 등을 중심으로 대청소를 진행했다.

대청소에는 직원과 관계자 등 50여명이 참석해 작업을 함께 도왔다. 

  이들은 연일 지속된 미세먼지와 황사로 거리에 내려앉은 오염물질들을 진공청소기로 빨아들인 후 고압 물세척기를 활용해 구석구석의 먼지까지 모두 씻어냈다.

이 외에도 사업소는 매주 방역 소독을 실시하는 등 도매시장을 찾는 방문객들에게 쾌적하고 안전한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한편, 최병근 사업소장은 “시장의 청결이 곧 시민의 안전이라는 마음으로, 안양 농수산물도매시장을 찾는 시민들에게 신뢰를 얻을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