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중앙회는 중소벤처기업부와 함께 ‘명문장수기업’을 오는 28일까지 모집한다고 2일 밝혔다.

두 기관은 성장이 기대되는 중소·중견기업을 발굴해 바람직한 기업상을 제시하기 위해 2017년부터 지금까지 총 37개 기업을 명문장수기업으로 선정한 바 있다.

명문장수기업으로 선정되면 중기부 정책자금·수출·R&D(연구개발) 지원사업에서 가점을 받을 수 있다. 또 국·영문확인서가 발급되고 현판이 제공된다.

이 밖에도 국가 공인 명문장수기업 로고를 자사 제품에 활용해 홍보할 수 있다. 업체 홍보영상 제작과 언론·SNS(사회관계망서비스)를 통한 성공 사례 홍보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해 자긍심도 고취할 계획이다.

박화선 중기중앙회 기업성장실장은 “장수기업은 우리 경제에서 중추적 역할을 담당하며 고용 창출 능력과 법인세 납부 능력이 우수하다”며 “장수기업이 존경받는 문화 확산을 위해 우수한 기업들의 많은 관심과 신청이 필요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