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놀자, 지난해 매출 6045억 달성…전년比 83% 성장

2023-03-31 17:48
플랫폼·인터파크 매출 상승 여파..."글로벌 여행 시장 선도할 것"

[사진=야놀자]

야놀자는 지난해 한국채택국제회계기준(이하 K-IFRS) 연결 매출이 6045억원으로 전년 대비(3302억원) 83% 늘었다고 31일 밝혔다.

야놀자는 전 세계적인 경기둔화와 고금리 등 급변하는 대외 환경 속에서도 유의미한 성장세를 이어갔다고 평가했다. 구체적인 호실적 원인으로는 △플랫폼 안정적인 매출 증대 △야놀자클라우드 부문의 본격적인 성장, 인터파크 인수 효과 등을 꼽았다.

실제 야놀자 플랫폼 부문 매출은 국내 숙박 사업의 안정적인 성장을 바탕으로 전년 대비 36% 성장한 3644억원을 기록했다.

야놀자클라우드 부문 매출은 클라우드 솔루션 및 채널링 매출 증가 및 자회사 성장으로 전년 대비 225% 성장한 1095억원을 기록했다. 인터파크 지난해 매출은 1371억원이다.

영업이익률은 2021년 대비 11.1%포인트 개선됐다.

야놀자 관계자는 “급변하는 대외 환경 속에서도 국내 숙박의 안정적인 성장 뿐만 아니라 해외여행, 국내 레저 부문 등 포트폴리오 다각화를 통해 양적·질적 성장을 동시에 달성했다”며 “여행 플랫폼을 넘어 글로벌 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