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상진 성남시장 "오랫동안 사랑받는 시 브랜드 돼 공공가치 확산하게 될 것"

2023-03-31 08:41
새로운 도시 브랜드 '희망도시 성남' 디자인 확정

신상진 성남시장[사진=성남시]

신상진 경기 성남시장이 31일 새로운 도시 브랜드 확정과 관련, "시민의 자부심을 높이고, 오랫동안 사랑받는 시 브랜드가 돼 공공의 가치를 확산하게 될 것”이라고 힘줘 말했다.

이날 신 시장은 "새로운 도시 브랜드(BI) 희망도시 성남 디자인을 확정했다"면서 이 같은 입장을 밝혔다.

새 도시 브랜드는 “첨단·혁신·휴머니티로 초연결된 도시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Welcome To Hyper-Connected City)”를 주제로 디자인됐다고 신 시장은 귀띔했다.

‘성남’이라는 두 글자의 초성을 선으로 유연하게 연결하고, ‘희망도시’라는 문구를 조합한 형태라는 것이다.

유연하게 연결한 선이 만들어낸 공간은 무한한 가능성이 실현되는 도시 성남을 상징하며, 희망도시는 시가 추구하는 혁신, 포용, 미래 비전을 모두 함축한 문구다.

 

[사진=성남시]

신 시장은 시민의 열정을 상징하는 빨간색과 성남시의 첨단산업을 상징하는 파란색을 융합해 보라색(Purple Blue) 계열의 중의적 색상으로 도시 브랜드 디자인을 입혔다.

특히, 이번 도시 브랜드 디자인은 공공디자인진흥위원회 심의, 전문가 자문 등을 종합 반영해 확정됐다는 게 신 시장의 설명이다.

한편, 신 시장은 “전 국민이 직관적으로 인식할 수 있도록 ‘성남’ 두 글자가 지닌 요소를 활용해 디자인을 개발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