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 국토부에 중부고속도로 호법JCT~남이천IC 8차로 확장 건의

2023-03-30 10:59
"분기점과 근접해 차로폭 감소로 인한 상습 지·정체가 심각...확장 시급한 상태"

 

김경희 시장(오른쪽 2번째)이 국토부 관계자에게 건의사항을 설명하고 있다 [사진=이천시]


이천시(시장 김경희)는 지난 24일 시를 방문한 이용욱 국토부 도로국장에게 중부고속도로 호법JCT~남이천IC 구간8차로 확장을 건의했다고 30일 밝혔다.

호법분기점 구간은 중부선과 영동선 분기로 인한 교통량 폭주로 상·하행 모두 극심한 교통정체를 겪고 있는 구간이다. 특히 호법JCT ~ 남이천IC 구간은 분기점과 근접해 차로폭 감소로 인한 상습 지·정체가 심각해 확장이 시급한 상태다.

시는 제2차 고속도로 건설계획 상 신규 확장사업으로 대소 JCT~호법JCT 구간이 반영됐으나, ‘중점사업’이 아닌 ‘일반사업’으로 분류돼 사업시기가 미정인 상황이다. 호법 JCT ~ 남이천IC 일부구간은 일반사업이 아닌 중점 사업으로 반영해 우선 확장이 필요하다.
 
중부고속도로 후안리 하부 통로 박스 구간의 경우도 차로폭 감소(4차선⇒2차선)으로 인한 시도4호선 교통사고 위험 및 차량 상습 정체 구간으로 통로 박스 확장 또한 필요하다.

김경희 시장은“단순히 지역의 발전을 꾀하는 편협적인 사항이 아니라 국가 경쟁력 강화에 꼭 필요한 현안 사항인 만큼 긍정적인 검토를 바란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