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 임금님표 이천쌀 미국 동부지역서 호평 받아...추가 수출 이어져

2023-03-29 10:49
"생산된 쌀을 지역별로 구분해 철저한 품질관리 해온 것이 K-농산물의 대표로 인정 받아"

 

[사진=이천시]


이천시(시장 김경희)는 미국에 수출하고 있는 임금님표 이천쌀이 현지인들에게 호평을 받고 있어 부발농협 RPC에서 추가 선적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날 선적식에는 수출을 진행하고 있는 사단법인 임금님표이천브랜드관리본부 임직원, 농협중앙회 이천시지부 김현수 지부장, 수입업체인 H마트 한국지사 한정화 차장 등이 참석해 컨테이너 상차 현장을 지켜봤다.
 
이천쌀 수출은 지난해 미국 동부지역 H마트에 수출된 21년산 이천쌀에 대한 현지 소비자들의 호평에 따라 추가 구매 의사를 전달해 와 22년산 햅쌀 수출로 이어지고 있으며, 이와 같은 지속적인 수출 사례가 쌀소비 감소로 어려움에 처한 국내 농업에 새로운 활로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임금님표이천브랜드관리본부 홍광표 본부장은 “그동안 관내 각 지역별 생산 쌀을 지역별로 구분해 철저한 품질관리를 해온 것이 K-농산물의 대표로 인정받고 있는 것 같다”면서 “안전하고 맛있는 쌀로 국내 1등을 넘어 세계 1등쌀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황선명 부발농협 조합장은 "임금님표 이천쌀을 미국으로 추가 수출하게 된 것은 고무적인 일"이라며 “농업의 발전과 농업인의 소득 향상 그리고 조합원들의 처우 개선을 위해 지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농특산물 통합브랜드를 관리하고 있는 사단법인 임금님표이천브랜드관리본부는 미국 현지 H마트측과 긴밀한 관계를 이어가고 있으며, 미국 내에 임금님표 이천쌀 광고도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