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나성동 주민센터, 개청…본격 업무 시작

2023-03-30 08:11
새롬동서 분동 직원 12명 근무…내달 5일 개청 행사 예정

나성동 주민센터 전경. [사진=세종시]



세종특별자치시의 열세 번째 행정동인 나성동 주민센터가 30일 문을 열고 공식 업무에 들어갔다.
 
이날부터 새롬동에서 분동된 나성동 주민센터는 나성동 1.75㎢ 면적, 15통 66반 및 세종동 23.45㎢을 관할한다. 인구는 지난달 말 기준 6083세대, 1만3396명으로 주민센터에는 2개 담당 12명의 직원이 배치될 예정이다.
 
나성동 주민센터가 자리한 나성동 복합커뮤니티센터는 연면적 1만2420㎡에 지하 1층, 지상 4층 규모로 지난해 11월 준공됐다.
 
나성동 복컴은 도서관, 노인문화센터, 어린이집, 체육관, 문화의 집 등 다양한 문화·복지시설이 구성돼 있다.
 
나성동 주민센터 개청 행사는 다음 달 5일 오전 10시 나성동 복컴 1층 광장에서 주민 축하공연, 개청식 등으로 간소하게 진행될 예정이다.
 
최민호 시장은 “나성동은 상업특화구역 및 도시상징광장 등이 있는 특색있는 주거환경을 자랑하는 지역”이라며 “주민센터 개청을 통해 지역주민들에게 행정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은 물론, 여가활동에 대한 갈증을 해소하고, 소통과 교류의 공간으로 활용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