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상공인업계 "내수 활성화 대책 기대...현장 중심 정책 당부"
2023-03-29 16:05
소상공인업계가 정부가 29일 발표한 내수 활성화 대책에 대해 긍정적으로 평가하며 현장중심 정책 집행에 힘써 달라고 당부했다.
소상공인연합회(이하 소공연)는 이날 논평을 내고 “정부의 내수활성화 대책을 통해 소비가 진작되고 소상공인 매출이 증가하는 효과가 나타나길 기대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날 정부는 윤석열 대통령 주재로 비상경제민생회의를 열고 내수 활성화 대책을 발표했다. 최대 600억원 상당의 여행비, 휴가비를 지원하는 내용 등이 포함됐다.
다만 소공연은 “삼중고 등에 시달리는 소상공인이 지금 당장 급한 불을 끌 수 있는 응급처방의 부재는 아쉽다”며 “이번 정책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온누리상품권 사용처 확대 등 근본적인 제도 개선이 선행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이에 대해 정부가 적극적으로 모니터링하고 지속적으로 제도를 개선·보완해주길 바란다”며 “소공연도 소상공인 목소리가 반영된 현장 중심의 정책이 원활히 진행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