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욱 KT 대표대행 "2023년 경영 계획 준비...KT 차질 없이 운영할 것"
2023-03-29 09:13
임직원에 이메일 보내 사내 동요 가라앉혀...차질 없이 사업 당부
성장지속 TF, 뉴 거버넌스 TF 등 비상 경영 체제 가동
성장지속 TF, 뉴 거버넌스 TF 등 비상 경영 체제 가동
KT 대표이사 직무대행을 맡은 박종욱 경영기획부문장(사장)이 28일 저녁 사내 이메일을 통해 KT 모든 임직원에게 회사가 차질 없이 운영되도록 최선을 다해 달라는 메시지를 전했다.
박종욱 KT 대표대행은 우선 KT 경영 공백에 대한 대내외적인 우려를 극복하기 위해 비상 경영 체계를 가동하고, 지배구조 변화 요구에 대해서도 새로운 경영 체계 구축을 위해 힘쓸 계획이다.
29일 통신 업계에 따르면 박 대표대행은 전날 "정관에 따라 직무대행을 맡아 책임감과 압박감이 무겁다"며 "비상 상황을 조기에 정상 경영체제로 돌려놓기 위해 혼신의 힘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박 대표대행은 KT 대표이사 직무대행으로서 비상 경영 체계를 가동할 계획이다. 집단 의사결정 기구로 주요 임원 중심의 '비상경영위원회'를 설치한다. 위원회 산하에는 '성장지속 전담조직(TF)'과 '새 지배구조 구축(뉴 거버넌스) TF'를 둔다. 이를 통해 전사적 의사결정이 신속하게 이뤄지도록 할 계획이다.
각 부문과 광역본부 사업은 이전과 마찬가지로 자율적으로 운영된다. 박 대표대행은 "그간 위임된 권한에 따라 시장 상황에 맞게 자율적으로 운영돼 왔으며, 그룹사 또한 자율경영체제 기반에서 사업을 수행해 왔다. 변화는 없다. 시장과 고객에 더 집중해 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새로 설치되는 성장지속 TF는 앞서 결정된 경영 계획에 따라 사업을 수행한다. KT와 그룹사의 2023년 전략 방향과 경영 계획은 이미 확정돼 있으며, 이를 차질 없이 수행하는 게 목표다.
박 대표대행은 "비상경영 상황에도 변경해야 할 것은 없다. 각 조직에서 계획한 전략에 따라 진행하면 된다. 변화가 필요한 사항은 새로운 의사결정체계를 거쳐 수행하면 된다"고 전했다.
지배구조 변화 요구에 대해서는 글로벌 표준을 넘어서는 체계를 확립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전보다 투명하고, 공정하고, 빠르게 지배구조를 정립해 새로운 경영체계를 구축한다.
박 대표대행은 임직원에게 위기 상황 극복을 위해 전 직원이 함께 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앞서 KT가 위기를 맞았을 때에도 6만여 명의 그룹 구성원이 진심을 다해 최고의 서비스를 제공했고, 구성원 곁에 고객과 주주가 함께 있었던 점을 강조했다.
그는 "제공하는 서비스에 차질이 없도록 맡은 바 업무에 집중해 주길 바란다. 회사 존재 의의는 국민과 고객의 애정에 있다"며 "그 어느때 보다 더 서비스에 불편하거나 부족한 점은 없는지 살피고 개선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네트워크와 시스템의 안정적인 운영도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박 대표대행은 "이 책무에 소홀해 사회적으로 큰 이슈가 된 쓰라린 경험이 있다. 사고 예방에 힘쓰고 혹시 모를 상황에 대비해 완벽히 운영해야 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현시점에선 과거보다는 미래를 보고 서로 협력해, 우리의 터전인 회사와 우리 모두의 발전에 더 많은 열정을 쏟아 주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박종욱 KT 대표대행은 우선 KT 경영 공백에 대한 대내외적인 우려를 극복하기 위해 비상 경영 체계를 가동하고, 지배구조 변화 요구에 대해서도 새로운 경영 체계 구축을 위해 힘쓸 계획이다.
29일 통신 업계에 따르면 박 대표대행은 전날 "정관에 따라 직무대행을 맡아 책임감과 압박감이 무겁다"며 "비상 상황을 조기에 정상 경영체제로 돌려놓기 위해 혼신의 힘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박 대표대행은 KT 대표이사 직무대행으로서 비상 경영 체계를 가동할 계획이다. 집단 의사결정 기구로 주요 임원 중심의 '비상경영위원회'를 설치한다. 위원회 산하에는 '성장지속 전담조직(TF)'과 '새 지배구조 구축(뉴 거버넌스) TF'를 둔다. 이를 통해 전사적 의사결정이 신속하게 이뤄지도록 할 계획이다.
각 부문과 광역본부 사업은 이전과 마찬가지로 자율적으로 운영된다. 박 대표대행은 "그간 위임된 권한에 따라 시장 상황에 맞게 자율적으로 운영돼 왔으며, 그룹사 또한 자율경영체제 기반에서 사업을 수행해 왔다. 변화는 없다. 시장과 고객에 더 집중해 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새로 설치되는 성장지속 TF는 앞서 결정된 경영 계획에 따라 사업을 수행한다. KT와 그룹사의 2023년 전략 방향과 경영 계획은 이미 확정돼 있으며, 이를 차질 없이 수행하는 게 목표다.
박 대표대행은 "비상경영 상황에도 변경해야 할 것은 없다. 각 조직에서 계획한 전략에 따라 진행하면 된다. 변화가 필요한 사항은 새로운 의사결정체계를 거쳐 수행하면 된다"고 전했다.
지배구조 변화 요구에 대해서는 글로벌 표준을 넘어서는 체계를 확립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전보다 투명하고, 공정하고, 빠르게 지배구조를 정립해 새로운 경영체계를 구축한다.
박 대표대행은 임직원에게 위기 상황 극복을 위해 전 직원이 함께 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앞서 KT가 위기를 맞았을 때에도 6만여 명의 그룹 구성원이 진심을 다해 최고의 서비스를 제공했고, 구성원 곁에 고객과 주주가 함께 있었던 점을 강조했다.
그는 "제공하는 서비스에 차질이 없도록 맡은 바 업무에 집중해 주길 바란다. 회사 존재 의의는 국민과 고객의 애정에 있다"며 "그 어느때 보다 더 서비스에 불편하거나 부족한 점은 없는지 살피고 개선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네트워크와 시스템의 안정적인 운영도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박 대표대행은 "이 책무에 소홀해 사회적으로 큰 이슈가 된 쓰라린 경험이 있다. 사고 예방에 힘쓰고 혹시 모를 상황에 대비해 완벽히 운영해야 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현시점에선 과거보다는 미래를 보고 서로 협력해, 우리의 터전인 회사와 우리 모두의 발전에 더 많은 열정을 쏟아 주길 바란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