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어린이·청소년 중심의 도서관 운영

2023-03-28 16:58
도서문화재단 씨앗과 어린이·청소년 중심 도서관 운영 위한 업무협약 체결

[사진=전주시]

전주시는 도서문화재단 씨앗(이사장 최휘영)과 함께 어린이·청소년 중심의 도서관 운영을 위해 본격 나섰다고 28일 밝혔다.

시와 도서문화재단 씨앗은 이날 우범기 시장과 김태윤 상임이사 등 양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트윈세대 전용공간인 ‘우주로 1216’과 어린이 작업실 ‘모야’ 운영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에 따라 도서문화재단 씨앗은 전주시립도서관 꽃심에 마련된 ‘우주로 1216’과 혁신도시 복합문화센터의 ‘모야’의 효율적이고 체계적인 운영을 위한 신규 콘텐츠 공유와 제안, 운영자 교육 및 네트워크를 제공하기로 했다.

시는 도서문화재단 씨앗과의 정기적인 회의와 공간 이용 데이터 및 운영 피드백을 진행해 안정된 운영을 도모해갈 계획이다.

이에 앞서 시와 도서문화재단 씨앗은 지난 2019년 도서관 속 트윈세대 전용공간 프로젝트를 추진해 전국 최초로 ‘우주로 1216’을 조성했으며, 이후 공간개선 및 콘텐츠 공유 등 지속적인 협업을 추진해왔다. 

또한 도서문화재단 씨앗은 또 오는 4월 정식 개관하는 전주혁신도시 복합문화센터 내 어린이 작업실인 ‘모야’ 콘텐츠를 제공하기도 했다.
 
우범기 전주시장·정성주 김제시장, 상호 지역에 고향사랑기부

[사진=전주시]

우범기 전주시장과 정성주 김제시장은 28일 김제시청에서 건전한 기부문화 활성화와 양 지자체 간 교류·협력 사업의 추진을 약속하며 상호 지역에 고향사랑기부금을 전달했다.

이 자리에서 우범기 시장과 정성주 시장은 상호 지역의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를 응원하고, 기부금 전달을 시작으로 다양한 교류·협력 사업을 발굴해 추진하기로 뜻을 모았다.

전주와 김제는 거리가 가까운 인접도시일 뿐 아니라 양 도시간 출·퇴근하는 인구도 많아 동일생활권을 이루고 있다.

또한 전주·김제·완주·임실 등 4개 지역의 경우 최근 들어 생활폐기물을 처리할 광역소각장 신규 입지 선정 등 긴밀한 협력을 이어오고 있다.

정성주 김제시장은 “이번 교차 기부를 통해 김제시와 전주시가 교류·협력해 함께 발전하는 효과를 거둘 수 있기를 바란다”면서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와 건전한 기부 문화가 확산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우범기 전주시장은 “이번 고향사랑기부제 상호기부와 교류를 계기로 서로의 지자체가 가진 장점을 공유하고, 실질적인 상생 발전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협력 분야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우범기 전주시장은 지난 1월 다른 동일생활권인 완주군에 고향사랑기부금 상생협력 기부를 한 것을 시작으로 지난 27일 남원시에 이르기까지 6개 시·군을 방문해 상호기부를 이어가고 있다.
 
전주시 시민홍보대사 위촉식 가져

[사진=전주시]

전주시는 28일 ‘2023 전주시 시민홍보대사 위촉식’을 가졌다.

시민홍보대사는 지난달 13일부터 지난 3일까지 공개 모집을 거쳐 선정된 20대부터 50대까지 회화작가와 블로그 인플루언서, 직장인, 주부, 프리랜서 등 7명으로 구성돼 활동하게 된다.

이날 위촉식에서 시민홍보대사들은 위촉장을 받고, 연간 활동 계획과 주요 일정을 확인하며 앞으로의 활동 의지를 다졌다. 

이들은 올 연말까지 약 10개월에 걸쳐 매월 자신이 생각하는 전주의 매력적인 장소를 새롭게 발굴하고, 이를 바탕으로 ‘시민홍보대사가 뽑은 새로운 전주 N경(가칭)’을 선정해 차별화된 콘텐츠를 제작하는 등 전주시를 알리는 홍보 활동에 참여할 계획이다.

또한 월별 정기 회의와 더불어 네이버 밴드를 통해 수시로 시정 소식을 전달받고 활동 사항 공유하는 등 시민이 주체가 되는 홍보에 앞장서기로 했다.

시는 시민홍보대사의 활동에 따라 매월 소정의 수당도 지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