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 해군, 제주남방 공해상서 연합훈련…항모 '니미츠' 전개
2023-03-27 14:31
세종대왕함·니미츠 항공모함 등 양국 함정 6척 참가…항모 호송·방공전 등 훈련
‘떠다니는 군사기지’로 불리는 미국 핵추진 항공모함 니미츠함(CVN-68)이 우리 해군과 연합해상훈련을 펼쳤다.
27일 해군에 따르면 한·미 해군은 이날 제주 남방 공해상에서 연합 해상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북한의 핵·미사일 위협이 고도화되는 상황에서 연합작전 수행 능력을 향상하고, 미 전략자산의 전개를 통해 확장억제 실행력을 강화하기 위해 계획됐다.
미국 해군은 니미츠함과 이지스구축함 웨인 E.메이어함, 디케이터함이 참가했다.
양국 해군은 항공모함 호송훈련, 방공전 등 연합 해상훈련을 통해 연합작전 수행능력과 상호 운용성을 강화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