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 전기차 배터리 소재 '황산니켈' 공장 준공…연간 5000톤 생산
2023-03-27 17:00
LS MnM 출자사 '토리컴'…충남 아산 사업장서 준공식 개최
LS그룹이 전기자동차의 차세대 배터리 핵심 소재인 황산니켈 공장을 준공해 사업을 강화한다.
LS그룹은 27일 충남 아산시 소재 토리컴 사업장에서 황산니켈 생산공장 준공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토리컴은 LS MnM의 출자사다. 금, 은, 백금, 팔라듐 등 유가금속을 리사이클링하는 국내 최대 규모 도시광산 기업이다.
이날 행사에는 구자은 LS그룹 회장을 비롯해 명노현 ㈜LS 부회장, 도석구 LS MnM 부회장, 이원춘 토리컴 사장 등이 참석했다. 이들은 생산 현장을 둘러보고, 임직원들을 격려했다.
LS MnM이 동제련 공정에서 생산한 조황산니켈을 공급하면 토리컴이 불순물 정제와 결정화를 거쳐 이차전지용 황산니켈을 생산한다. 황산니켈 공장의 연간 생산능력은 5000톤 규모에 이른다.
LS MnM은 향후 조황산니켈 외에도 원료를 추가 확보해 황산니켈 생산능력을 현재 연간 기준 약 5000톤(니켈량 1만2000톤)에서 2030년까지 3단계에 걸쳐 27만톤(니켈량 6만톤) 규모로 확대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동제련 사업을 영위하면서 쌓아온 글로벌 소싱 네트워크를 통해 니켈 수산화 침전물(MHP), 폐이차전지 전처리 생산물(Black Powder)과 같은 원료를 추가로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구자은 회장은 “이번 황산니켈 공장 준공이 LS그룹의 미래에 작지만 의미 있는 여정의 첫걸음”이라며 “LS MnM과 토리컴의 성장에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앞서 지난 15일 인터배터리 2023에서도 구 회장은 “전기차 분야 소재에서부터 부품, 충전 솔루션까지 그룹 내 사업 역량을 결집하고 시너지를 창출하자”고 임직원에게 주문하기도 했다. 당시 인터배터리 2023에는 LS그룹 7개사가 참가했다.
아울러 LS MnM은 양극재 소재인 전구체 사업에 진출한다. 이를 통해 생산하는 황산니켈 전량을 자체 전구체 제조에 사용하는 밸류 체인(Value Chain)을 구축하고, 차별화된 경쟁력을 확보해 나간다.
지난해 9월에는 지주사인 ㈜LS가 해외 컨소시엄이 갖고 있던 LS MnM 지분 전량을 인수하며 LS그룹의 100% 자회사가 됐다. 이어 비철금속을 비롯해 성장 산업인 소재 분야에서 글로벌 고객에게 가치를 제공하는 파트너 기업으로 성장하겠다는 비전을 담은 새 사명 ‘LS MnM’을 발표했다.
한편 LS그룹은 올해 초 비전 2030을 통해 50조원 규모 자산으로 성장시켜 글로벌 시장 선도그룹으로 성장하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이를 실현하기 위해 8년간 총 20조원 이상을 배터리, 전기차, 반도체 산업 분야와 탄소 배출이 없는 전력(CFE) 분야 선도를 위한 신성장 사업 등에 투자한다.
LS그룹은 27일 충남 아산시 소재 토리컴 사업장에서 황산니켈 생산공장 준공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토리컴은 LS MnM의 출자사다. 금, 은, 백금, 팔라듐 등 유가금속을 리사이클링하는 국내 최대 규모 도시광산 기업이다.
이날 행사에는 구자은 LS그룹 회장을 비롯해 명노현 ㈜LS 부회장, 도석구 LS MnM 부회장, 이원춘 토리컴 사장 등이 참석했다. 이들은 생산 현장을 둘러보고, 임직원들을 격려했다.
LS MnM이 동제련 공정에서 생산한 조황산니켈을 공급하면 토리컴이 불순물 정제와 결정화를 거쳐 이차전지용 황산니켈을 생산한다. 황산니켈 공장의 연간 생산능력은 5000톤 규모에 이른다.
LS MnM은 향후 조황산니켈 외에도 원료를 추가 확보해 황산니켈 생산능력을 현재 연간 기준 약 5000톤(니켈량 1만2000톤)에서 2030년까지 3단계에 걸쳐 27만톤(니켈량 6만톤) 규모로 확대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동제련 사업을 영위하면서 쌓아온 글로벌 소싱 네트워크를 통해 니켈 수산화 침전물(MHP), 폐이차전지 전처리 생산물(Black Powder)과 같은 원료를 추가로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구자은 회장은 “이번 황산니켈 공장 준공이 LS그룹의 미래에 작지만 의미 있는 여정의 첫걸음”이라며 “LS MnM과 토리컴의 성장에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앞서 지난 15일 인터배터리 2023에서도 구 회장은 “전기차 분야 소재에서부터 부품, 충전 솔루션까지 그룹 내 사업 역량을 결집하고 시너지를 창출하자”고 임직원에게 주문하기도 했다. 당시 인터배터리 2023에는 LS그룹 7개사가 참가했다.
아울러 LS MnM은 양극재 소재인 전구체 사업에 진출한다. 이를 통해 생산하는 황산니켈 전량을 자체 전구체 제조에 사용하는 밸류 체인(Value Chain)을 구축하고, 차별화된 경쟁력을 확보해 나간다.
지난해 9월에는 지주사인 ㈜LS가 해외 컨소시엄이 갖고 있던 LS MnM 지분 전량을 인수하며 LS그룹의 100% 자회사가 됐다. 이어 비철금속을 비롯해 성장 산업인 소재 분야에서 글로벌 고객에게 가치를 제공하는 파트너 기업으로 성장하겠다는 비전을 담은 새 사명 ‘LS MnM’을 발표했다.
한편 LS그룹은 올해 초 비전 2030을 통해 50조원 규모 자산으로 성장시켜 글로벌 시장 선도그룹으로 성장하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이를 실현하기 위해 8년간 총 20조원 이상을 배터리, 전기차, 반도체 산업 분야와 탄소 배출이 없는 전력(CFE) 분야 선도를 위한 신성장 사업 등에 투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