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동나비엔, 난방비 폭탄에 얼어붙은 취약계층에 콘덴싱 '온기' 전달
2023-03-27 10:31
민관협력형 노후주택 개선사업 참여
경동나비엔이 난방비 폭탄으로 고통받는 취약계층과 노후주택 거주자에게 콘덴싱보일러를 후원한다.
27일 경동나비엔에 따르면 국토교통부와 국가균형발전위원회가 주관하는 '민관협력형 노후주택 개선사업'에 힘을 보탠다. 2018년부터 시작된 사업은 취약계층 또는 30년 이상의 노후주택 거주자에게 민관 협력으로 주택 수리를 지원한다. 올해는 경동나비엔을 비롯한 민간기관 6개와 국토교통부, 국가균형발전위원회 등이 참여한다.
콘덴싱 보일러는 92% 이상 에너지 효율(1등급)을 받은 제품이다. 일반 보일러 에너지 효율은 80% 초반으로 10%포인트(p) 이상 차이가 난다. 특히 콘덴싱보일러 에너지 효율성은 불변이다. 도시가스 단가 인상률이 높아질수록 난방비 절감 효과는 더욱 커진다는 뜻이다. 콘덴싱보일러가 난방비 폭탄을 피할 방안으로 떠오른 이유다.
김용범 경동나비엔 영업마케팅 총괄임원은 “노후주택 개선사업을 통해 우리 사회에 온기를 전달할 수 있어 기쁘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앞으로도 사회공헌 경영이념을 실천하도록 노력할 것이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