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도군 '유휴자원 활용 지역활력사업'공모 선정, 사업비 10억 원 확보

2023-03-26 09:54
관하초등학교 자연 친화적 놀이·문화·휴식·여가 공간으로 재탄생

청도군 '유휴자원 활용 지역활력사업'공모 조감도. [사진=청도군]

경북 청도군(군수 김하수)이 경북도가 주관하는 '유휴자원 활용 지역활력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돼 총 사업비 10억원을 확보했다고 26일 밝혔다.
 
'유휴자원 활용 지역활력사업'은 지역 내 폐교, 빈집, 곡물창고, 철도 유휴부지 등 현재 사용되지 않는 자원을 활용해 지역사회 서비스 거점 공간으로 조성하고, 지역 활력을 불어넣어 정주·생활인구 유입을 유도하는 사업이다.
 
군은 이번 공모사업에 선정됨에 따라 관하초등학교 외부공간 일대에 영유아·어린이 동반 가족 단위 방문객을 위한 자연 친화적 놀이시설, 어울림 광장 등을 조성할 계획이며, 신활력플러스사업 일환으로 내부 공간에 조성 중인 청년공동부엌 ‘그라운드 청도(사업비 11억원)’와 연계로 자연 친화적 놀이·문화·휴식·여가 공간으로 재탄생 시킬 예정이다.
 
김하수 군수는 “이번 공모사업을 계기로 잠자던 기존 자원을 창의적 아이디어와 결합해 자연 친화적 관광거점 및 지역주민 공동체 활동 거점 시설로 탈바꿈 시켜 생활인구 확대와 도·농 교류 활성화로 지역 활력 증대에 기여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