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철도 강원본부, 장대터널 방재교육 시행

2023-03-24 16:15
이례사항 발생 시 대처요령 교육을 통한 중대재해 예방

강원본부가 24일 내부 직원을 대상으로 강원도 내 장대터널에 대한 교육을 시행하고 있다.[사진=한국철도 강원본부]

한국철도 강원본부는 24일 내부 직원을 대상으로 강원도 내 장대터널(1km 이상의 터널을 의미) 방재설비(재해를 막기 위한 모든 시설로 터널 안전성 검토에 따라 필요한 시설물을 설치)에 대한 교육을 시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코레일테크 소속의 방재시설 관리운영자 2명을 감사로 초빙해 최근 과천 제2경인고속도로 방음터널 화재사고를 타산 지석으로 삼아 터널 내 열차화재 발생 시 직원의 초동대처 능력을 배양해 신속하게 승객의 안전을 확보하고자 시행했다.
 
아울러, 강릉선과 영동선 장대터널(솔안터널, 대관령터널, 둔내터널, 둔방내터널, 평창터널 등)의 방재설비 현황과 터널 내 이례 사항 발생 시 대피방법과 대처요령을 중점으로 교육하였다.
 
신화섭 강원본부장은 "비상상황은 예측할 수 없어 평소 주기적인 교육과 훈련을 통해 대처요렁을 체득화해야 한다" 며, "이레사항 발생 시 신속하고 안전하게 대처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