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증권, 해외주식 양도소득세 무료 신고대행 서비스 실시 예정

2023-03-23 09:25

[사진=KB증권]


KB증권은 다음달 1일부터 해외주식 이용 개인고객을 대상으로 해외주식 양도소득세 무료 신고대행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23일 밝혔다.

해외주식 매매로 발생한 손익 합산금액이 연간 기본공제액인 250만원을 초과하는 투자자는 양도소득세(22%) 과세대상자로 분류돼 매년 5월, 연 1회 양도소득세를 신고·납부해야 한다. 그러나 많은 해외주식 투자자들이 양도소득세 신고·납부의무를 인지하지 못하거나 신고·납부절차에 대해 어려움을 느낀다는 지적이 있어왔다.

이에 KB증권은 해외주식 양도소득세 무료 신고대행 서비스를 실시하기로 했다. 아울러 제휴 세무법인으로부터 진행되는 양도소득세 신고대행 신청 접수부터 납부고지서 수령까지 모든 진행 과정이 휴대폰 알림톡 또는 LMS를 통해 이용자에게 안내된다. 

이홍구 WM영업총괄본부장은 “해외주식 양도소득세 신고·납부에 어려움을 느끼는 고객들은 KB증권 해외주식 양도소득세 무료 신고대행 서비스를 적극 활용하시길 권유한다”면서 “앞으로도 KB증권은 해외주식 거래 고객들의 편의성 증대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신청 접수기간은 다음달 1일부터 30일까지다. 해당 서비는 KB증권 해외주식 이용 개인 이용자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또 가까운 지점에 내방해 서비스를 신청할 경우, 타 증권사 보유 계좌도 함께 신고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