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정복 인천시장, "초격차 세계 1위 바이오 도시 인천"

2023-03-23 05:10
유 시장, 세계 바이오 생태계를 새롭게 만들어 갈 것
천안함 피격사건 유가족 만나 감사 인사 전해

유정복 시장이 인천은 민·관·산·학·연과 함께 첨단 산업을 혁신적으로 육성하겠다고 강조했다 [사진=유정복 시장 페북 캡처]

유정복 인천시장은 "두 번의 업무협약식이 인천을 미래로 이끌 것"이라고 강조했다.

유 시장은 22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먼저 K-바이오 랩허브 협약을 위해 중소벤처기업부 장관과 연세대 총장을 비롯한 산·학·연·병 기관이 한마음으로 뭉쳤다"며 "우리는 ChatGPT로 AI 발전을 눈앞에서 체감하고 있고, 기술이 인간 능력 이상의 퍼포먼스를 내는 순간을 여러 번 보았다"고 했다.

이어 "바이오산업도 이제는 정보통신기술을 활용한 디지털 바이오테크놀로지, 재생 치료 기술 등 미래 기술력과 함께 성장해야 하고 기술의 성장에 맞추어 인간의 한계를 극복하는데 박차를 가해야 한다"며 "그런 의미로 인천은 이제 ‘누구도 따라올 수 없는 초격차 바이오 도시’로서 세계 바이오 생태계를 새롭게 만들어 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대학 특화 자원을 통한 스타트업 육성 업무협약은 위와 같이 우리 인천을 세계 초일류 도시로 이끌어 가는 데에 새로운 도전이 될 것"이라며 "새로운 산업 생태계를 만드는데, 미래 산업을 전략적으로 이끌 스타트업 참여만큼 중요한 것이 없다"고 주장했다.

끝으로 "인천시 조직개편을 하면서 미래산업국과 글로벌 도시국을 만든 이유도 바로 인천이 대한민국의 미래를 이끌어야 할 최적지이기 때문"이라며 "시장으로서 인천을 대한민국 미래 산업의 중심지로 만들 것이라는 약속을 하며, 청년 스타트업 기업가 여러분은 자신감을 갖고 도전하시기 바랍니다. 바이오, 그리고 스타트업을 비롯해 인천은 민·관·산·학·연과 함께 첨단 산업을 혁신적으로 육성하고 대한민국의 미래를 이끌겠다"고 약속했다.
 

유정복 시장이 천안함 피격사건으로 58명의 목숨을 구하고 전사한 故 최한권 원사의 유가족을 만나 위로하고 있다 [사진=유정복 시장 페북 캡처]

한편 유 시장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호국 영웅의 정신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유 시장은 "2010년 천안함 피격사건으로 58명의 목숨을 구하고 전사하신 故 최한권 원사의 유가족을 만나 뵀다"며 "생존 장병 58명은 천안함이 침몰할 때 함수 부근 비상조명의 불빛을 따라 밖으로 나와 구조될 수 있었고, 이는 평소 정비를 소홀히 하지 않았던 故 최한권 원사 덕분"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서해에서 가족의 품으로 돌아오지 못했지만, 산화하신 전우들과 함께 대한민국과 국민을 지켜주시기를 바란다"며 "오는 24일은 서해수호의 날입니다. 호국보훈 도시 인천은 숭고한 영웅들의 정신을 이어가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