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민선 8기 화합⸱교류… '제17회 영·호남 시도지사 협력회의' 가져
2023-03-22 17:33
제17회 영호남 시도지사 협력회의, 울산 롯데호텔
달빛내륙철도, 신공항-대구 고속철도 예타 면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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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를 비롯해 영·호남 8개 시도지사(부산, 광주, 울산, 전북, 전남, 경북, 경남)가 민선 8기 처음으로 화합과 교류를 통한 지역 균형발전을 위해 23일 울산에서 ‘제17회 영·호남 시도지사 협력회의’를 가진다.
이날 회의는 동서 화합을 목적으로 설립되어 운영하는 동서화합협력재단 운영 현황 보고, 지방분권과 지역 균형 발전을 위한 공동협력과제 안건 심의·의결 및 성명서 발표, 차기 협의회 의장 선출 순으로 진행된다.
영·호남 시도지사 8명은 수도권 집중화에 대응해 대한민국 어디서나 살기 좋은 지방시대를 열기 위한 지방분권과 균형발전 공동협력 과제 8건과, 영·호남 광역철도망 및 도로망 구축 등 지역 균형 발전 건의 과제 12건을 논의할 예정이다. 또 시·도별 주요 행사 13건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시·도 간 상호지원과 참여를 요청한다.
아울러 ‘2038 하계아시안게임 대구·광주 공동유치’를 위해 힘을 보태고 ‘2023 대구치맥페스티벌’의 전국적인 관광 유치를 위해 시·도 간 참여와 홍보를 협조 요청할 계획이다.
김종한 대구시 행정부시장은 “영·호남 시도지사 협력 회의가 영·호남의 발전과 국가균형발전을 위한 상생협력을 더욱 견고히 하는 계기가 되길 바라며, 지자체 간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진정한 지방시대를 열어갈 수 있도록 대구시도 함께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