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리스타일스 공연서 포착된 스타들...제니·뷔, 같은 줄에서 '흥 폭발'

2023-03-21 11:40

[사진=Lloyd Wakefield]

영국 팝스타 해리 스타일스(Harry Styles)의 첫 내한공연이 개최된 가운데 K팝 스타들의 모습이 포착돼 화제다.

지난 20일 해리 스타일스는 서울 송파구 방이동 올림픽공원 KSPO DOME에서 첫 내한공연 '러브 온 투어 2023(Love On Tour 2023)'을 진행했다.

이날 콘서트장에는 약 1만 5000여명의 관중이 몰린 가운데 그룹 블랙핑크와 방탄소년단 멤버들의 모습도 포착됐다.
 

[사진=로제 SNS]

로제와 RM은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현장 사진 등을 공개하며 콘서트 장의 열띤 분위기를 전했다. 블랙핑크 로제는 2층 지정 좌석에서 제니와 춤을 추며 콘서트를 흠뻑 즐기는 모습을 공개했다. 

방탄소년단 RM도 '해리, 당신은 우리 삶의 사랑이다(HARRY, YOU ARE THE LOVE OF OUR LIVES)'라고 적힌 플래카드 인증샷을 남겼다. 특히 열애설에 휘말린 제니와 뷔는 콘서트에 따로 참석했지만 같은 줄에서 함께 공연을 즐겼다. 

이 외에도 이날 콘서트 현장에서는 몬스타엑스 형원, 에스파 카리나·윈터, 류준열, 이동휘, 박형식 등 다수 스타들의 목격담이 나왔다.

[사진=로제SNS]

한편 해리 스타일스는 2010년 영국 오디션 프로그램 '엑스팩터' 출연자들로 구성된 5인조 보이그룹 원디렉션 출신이다. 원디렉션은 정규 1∼4집을 미국 빌보드 메인 앨범 차트 '빌보드 200’' 정상에 올렸고 누적 음반 판매량만 7000만장에 달하는 인기 그룹이다.

2016년 원 디렉션이 무기한 활동 중단을 결정한 후 해리 스타일스는 솔로 아티스트로 활동 중이다. 지난해 발표한 정규 3집 '해리스 하우스(Harry's House)'는 지난달 열린 미국 최고 권위 대중음악 시상식 '그래미 어워즈'에서 '올해의 앨범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대표곡은 '워터멜론 슈가(Watermelon Sugar)', '애즈 잇 워즈(As It Was)' 등 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