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세환 광주시장 "베트남 흥옌성과의 교류 협력에 긍정적 신호 켜져"

2023-03-20 14:26
주한 베트남 대사와 차담회 가져

[사진=경기 광주시]

방세환 경기 광주시장이 지난 17일 주한 베트남 대사와의 면담을 통해 "베트남 흥옌성과의 교류 협력에 긍정적인 신호가 켜졌다”고 치켜 세웠다.

방 시장은 서울 종로구 소재 주한 베트남 대사관에서 응우옌 부 뚱(Nguyen Vu Tung) 주한 베트남 대사와 차담회를 갖고, 20일 이 같은 입장을 밝혔다.

방 시장은 이채영 경기도의원, 시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광주시와 베트남 교류 협력 추진 활성화에 대해 심도있는 대화를 나눴다.

방 시장은 지난해 12월 6일 한국 베트남 수교 30주년을 맞아 방한한 응우옌 쑤언 푹 주석의 시 방문을 기념해 베트남의 날을 선포하고 교류의향서를 전달했었다.

이를 계기로 주한 베트남 대사관과 이채영 경기도의원의 협조로 베트남 흥옌성과 자매결연을 추진 중에 있다.

 

[사진=경기 광주시]

이 자리에서는 광주시와 베트남 흥옌성과의 교류를 통한 관내 기업체의 판로 확대, 계절근로자 파견 등 시범사업에 대한 논의뿐만 아니라 향후 경제 분야를 넘어 문화, 교육, 체육 등 전 분야의 교류 확대와 상호협력에 대한 의견이 오고 갔다.

특히, 응우옌 부 뚱 주한 베트남 대사는 실무진의 연락체계 확보를 통한 세부적인 교류 협력 방안의 구체화와 흥옌성의 신속한 교류 협력 추진 지원을 약속했다.

한편 방 시장은 “앞으로 상호교류와 우호 관계 증진에 최선을 다해 기업의 해외 진출을 확대하는 등 동반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