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시, 산불방지기원 산신제 거행

2023-03-17 12:38
3월 17일 오전 9시 하장면 댓재 산신각

삼척시 관계자들이 17일 오전 9시 하장면 댓재 산신각에서 산신제를 거행하고 있다.[사진=삼척시]

최근 봄철 건조한 기후에 곳곳에서 산불이 발생하는 가운데, 삼척시가 산불방지를 기원하는 산신제를 거행했다.
 
삼척시에 따르면 3월 17일 오전 9시 하장면 댓재 산신각에서 산신제를 거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산신제는 산불이 발생하지 않도록 적정 시기에 비가 내려주기를 기원하는 제례로서 올해에는 공무원 및 산불진화대원 등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분향 재배자로 선정된 초헌관(부시장), 아헌관(하장면장), 종헌관(산림과장)이 분향 재배를 했다.
 
최인규 산림과장은 “전체면적의 86%가 산림에 해당하는 만큼 산불방지에 총력을 다하고 있으며, 본청 및 읍면동 13개소 산불방지대책본부 운영, 임차헬기 2대 고정배치, 산불유급감시원 280명과 산불전문예방진화대원 104명을 주요 산불취약지에 집중 배치했으며, 유관기관 등과 긴밀한 공조체계를 구축하는 등 산불재난 없는 안전도시 삼척실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