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안부, 재해구호협회와 이재민 보호 강화를 위한 만남의 자리 가져
2023-03-17 11:00
전국재해구호협회는 '재해구호법'에 따라 의연금품의 모집ㆍ관리 및구호활동 등을 위해 설립된 구호지원기관이다.
이번 만남은 작년 중부권 집중호우, 태풍 힌남노 상륙과 같은 재난으로 인해 언제든 대규모 이재민이 발생할 수 있다는 문제의식을 두 기관이 공유함에 따라 이뤄졌다.
송필호 협회장은 두 기관의 발전적 관계가 지속되기를 희망한다며, 협회가 더욱 다양한 이재민 구호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행안부가 제도적으로 지원해 줄 것을 요청했다.
행안부 김성호 재난안전관리본부장은 이날 회의에서 “그간 재난이 발생할 때마다 재해구호협회가 국민성금 모집과 지원, 구호물자 전달 등 활발히 활동해 온 것에 감사하고, 앞으로도 이재민 구호에 앞장서 달라”며, “행안부는 전국재해구호협회와 다양한 분야의 민·관협력을 강화함으로써, 재난으로 아픔을 겪는 이재민을 보호하고 이들의 신속한 일상회복을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