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 50억원 투입해 지능형교통체계(ITS) 구축사업 착수

2023-03-16 17:45
교통체계변화의 흐름에 맞추어 인프라 확충...선진 교통시스템 단계적 도입

  ITS 구축사업 착수보고회 [사진=이천시]


이천시(시장 김경희)는 안전하고 스마트한 교통시스템 구축을 위해 경충대로 등 관내 주요도로 41.2km 구간에 지능형교통체계(이하 ITS) 구축에 들어간다고 16 일 밝혔다.
 
이를 위해 16일 시청 에서 이성호 부시장을 비롯해 한국지능형교통체계협회 경찰서 소방서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지능형교통체계(ITS) 구축사업 착수보고회를 가졌다.
 
국토교통부 ITS 국고보조사업 공모 선정에 따라 추진하게 됐으며, 최신 영상분석 기술을 적용한 ITS 도입으로 교통흐름 모니터링 및 교통관리기능 강화를 통해 시민과 도로이용자 이용편의 증진을 목표로 하고 있다. 
 
총사업비 50억원(국비 60%, 시비 40%)을 투입해 경충대로, 이섭대천로, 서이천로 등에 CCTV 13개소, 스마트교차로 15개소, DSRC-RSE 15개소, 영상검지기 4개소, 도로전광표지 5개소, 긴급차량우선시스템 고도화 등을 구축한다.

지난 2월 ITS 구축사업자로 선정된 싸인텔레콤컨소시엄(싸인텔레콤, 동인시스템, 오스코, 쿠도커뮤니케이션)과 함께 오는 11월말까지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ITS 구축사업을 통해 스마트한 도로교통체계서비스를 도입해 교통편의 증진을 기대하고 있다"면서  "교통체계변화의 흐름에 맞추어 인프라를 지속적으로 확충하고 시민체감형 선진 교통시스템을 단계적으로 도입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