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안양 성결대학교가 13～15일까지 3일간 지난해 교류협력 업무협약을 맺은 일본 오사카관광·고베학원대학교와 함께 3개교 교류협력 방안 포럼(한·일 국제 교류·협력 포럼)을 개최했다.

성결신학원 박광일 이사장의 인사말과 성결대 김상식 총장 환영사로 시작된 이번 포럼에서 첫 번째 강연에 나선 고베학원대학교의 하마모토 교수(浜本 宏)는 ‘일본 기업 연계 3개교 산학협력 방안’이라는 주제로 발제하면서 일본 유수 기업체·공공기관과 연계한 학생교류에 대해 구체적인 방안을 제시했다.

‘한·일 국제교류 현황 및 방안’이라는 주제로 발표한 고베학원대학교 오카베 요시히코(岡部 芳彦) 교수는 고베학원대학교의 국제교류 현황을 중심으로 향후 성결대와 다양한 학생·연구자 교류에 대한 의지를 밝혔다.

마지막 강연자로 나선 오사카관광대학교의 김세덕 교수는 성결대와 협약체결 이후 실시해온 단·장기 학생교류 사례를 발표하면서 “향후 양교의 지속적인 교류 협력이 이루어기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한편 포럼에 참석한 성결대 학생 160명은 강연자에게 적극적으로 질의하면서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맞아 진로 설정 방향을 모색하는 유익한 시간을 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