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재 기자 명예훼손' 최강욱 2심 재판부 변경…첫 항소심 기일도 연기
2023-03-16 14:24
이동재 전 채널A 기자에 명예훼손 혐의로 기소된 최강욱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항소심 재판부가 변경됐다. 최 의원과 재판부 사이의 연고 관계가 확인됐기 때문으로 알려졌다.
16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은 최 의원 사건 항소심 재판부를 기존 형사항소1-2부에서 형사항소5-2부로 재배당했다.
법원에 따르면 최근 법원 인사이동으로 형사항소1-2부에 배정된 한 판사가 최 의원과 연고가 있어 재판부 요청으로 사건이 재배당 됐다. 이에 따라 다음달 11일로 예정된 최 의원의 첫 항소심 재판도 연기될 것으로 보인다.
1심은 "허위의 사실을 게시한 것은 맞으나, 비방 목적이 없었다"며 무죄를 선고했고 검찰은 이에 불복해 항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