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시, 도시경관사업 속속 재개…화상병 사전방제 약제 공급
2023-03-16 14:01
야사동 안심마을길 조성사업 등 경관사업 5곳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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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시, 도시경관사업 실시 모습[사진=영천시]
영천시에 따르면 △야사동 안심마을길 조성사업(2억원) △금호읍 교대리 경관개선사업(2억원) 등 경관사업 공사를 3월부터 본격적으로 재개해 올해 상반기 준공할 예정이며 ‘남부동 지하차도 경관개선사업’, ‘금호강 물길광장~마늘전옹벽 경관개선사업’ 등 신규 사업 또한 추진해 도시경관 변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
‘야사동 안심마을길 조성사업’은 경북도 공공디자인시범사업에 선정돼 주민 의견 수렴을 거쳐 주거지 인근 어두운 골목에 조형물 및 경관조명을 통한 밝은 거리 조성을 주제로 사업이 진행되고 있다.
‘금호읍 교대리 경관개선사업’ 또한 도비 포함 총 2억원 예산으로 영천시 만의 테마를 담은 디자인으로 실시설계를 완료해 본격적인 공사에 착수한다.
또한 지속적인 도시경관 유지관리를 위해 2012년 시행한 영천중학교 앞 옹벽의 보수공사도 오는 4월까지 완료한다.
최기문 시장은 “도시경관에 대한 시민들의 높은 관심에 부응하기 위해 다양하고 참신한 신규 경관사업을 발굴할 뿐만 아니라, 지속적인 유지·관리를 통해 아름다운 도시를 만들어나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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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시가, 화상병을 예방하기 위해 사전방제 약제를 공급 하고있다[사진=영천시]
영천시는 올해 화상병 감염예방을 위해 3억원의 예산으로 사과, 배 503ha 면적에 총 4차례 방제할 수 있는 예방 약제를 배부했고, 약제 살포 안내를 위한 리플릿 배포, 문자발송, 농업인 교육, 현장지도 등을 통해 배부 된 약제가 적기에 살포 될 수 있도록 독려하고 있다.
화상병은 세균병으로, 전염이 빠르고 치료가 안돼 식물방역법에 따라 국가검역 병해충으로 관리되고 있으며, 발생 과원은 폐원해야 하고, 발생지에서는 24개월간 화상병에 취약한 작물을 심을 수 없다.
시 관계자는 “화상병은 사전 예방이 최선이며, 농가에서는 예찰활동을 더 강화하고, 전정가위 등 작업도구 등을 소독해 사용하고, 의심 증상 발견 시 농업기술센터로 지체 없이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