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대통령, 日도쿄 도착...12년 만의 한‧일 셔틀외교 재개
2023-03-16 13:14
재일동포 오찬으로 첫 일정…기시다와 정상회담·기자회견·만찬
윤석열 대통령이 16일 일본 도쿄에 도착, 1박 2일의 방일 일정에 돌입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김건희 여사와 함께 공군1호기에 탑승, 성남 서울공항을 출발해 약 2시간의 비행 끝에 도쿄 하네다공항에 안착했다.
공항에서는 우리 측 윤덕민 주일 한국대사 부부가, 일본 측에서는 다케이 스케 외무성 부대신, 후나코시 다케히로 아시아대양주국장, 아이보시 고이치 주한 일본대사가 윤 대통령 부부를 영접했다.
윤 대통령은 첫 일정으로 현지 동포들과 오찬 간담회를 한다. 오후에는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와 공식환영식, 정상회담, 만찬 등 공식일정을 소화한다. 지난해 9월 미국 뉴욕, 11월 캄보디아 프놈펜에 이어 취임 후 세 번째 회동이다.
정상회담을 마친 두 정상은 일본의 대표적인 번화가 긴자에서 환영 만찬을 하고 친교의 시간을 갖는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