옌타이요화국제학교 '학생주도 과학기술주간 개최'

2023-03-16 17:36
픽토그램 대회, 로보트 워크숍 등 다양한 행사 열려
전교생이 함께 과학기술을 즐기는 시간

인공지능 영상 합성을 위해 포즈를 취하고 있는 외국인 교사 [사진=중국 옌타이요화국제학교]

“과학기술주간에 우리 옌타이 요화의 모든 학생들은 실험 실습을 통해 과학기술의 매력을 경험할 수 있습니다.”
 
제이슨(Jayson) 옌타이 요화국제학교 컴퓨터공학과 주임은 학생중심 과학기술주간을 진행하며 인공지능(AI) 영상합성, 증강현실, 근거리 통신부스 등을 통해 전교생이 함께 과학기술을 즐길 수 있었다고 16일 밝혔다.
 
행사에서는 바나나를 눌러 음악을 제작하는 기술, 학교 비디오 투어, 드론 촬영 등의 다양한 과학기술을 공유했다. 아울러 픽토그램 대회, 로보트 워크숍, 코딩 로봇볼인 스피로미니가 공을 몰고 경주하는 대회 등이 열렸다.
 
제이슨 주임은 “학생들은 다양한 과학기술 대회를 통해 도전과 실패를 받아들이고 끝까지 인내하는 방법을 배우게 됐다”며 “경주로 끝나는 것이 아닌 삶의 태도에 대해 또 다른 경험을 했을 것”이라고 평가했다.
 

8학년 학생이 준비한 프로젝트를 발표하고 있다. [사진=중국 옌타이요화국제학교]

그는 이어 “능동적인 학습 능력을 갖추는 것이 중요하다”며 “이것이 요화의 학술팀과 교직원들이 함께 집중하고 있는 부분”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질문하기’가 학생들의 능동적인 학습 능력을 키우는 효과적인 방법이라고 소개했다. 학생들이 어려움에 처했을 때 스스로 여러 개의 질문을 통해 상황을 파악하고 반성하며 스스로 답을 찾아 나가는 모습이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그는 또 “기술과의 연계는 우리 요중요화재단의 중요한 사명”이라며 “옌타이 요화는 모든 학생들이 최첨단 과학기술을 함께 경험하고 학습할 수 있도록 관련 시설을 업그레이드 하며 적극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