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케미칼, 전지박 자회사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 출범...신임 대표에 김연섭 부사장
2023-03-14 15:00
롯데케미칼이 ‘일진머티리얼즈’ 인수를 완료하고, 새로운 사명과 대표이사를 확정했다.
롯데케미칼은 14일 전북 익산 공장에서 임시주주총회를 개최하고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를 새로운 사명으로 정했다고 밝혔다.
신임 대표에는 김연섭 롯데케미칼 전략기획본부장(CSO) 부사장이 선임됐다.
지난해 10월 롯데그룹은 일진머티리얼즈 인수를 결정했으며, 이날 잔금을 납부해 롯데케미칼의 자회사로 편입을 완료했다.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는 국내 메이저 동박 생산 기업으로서 지난해 3분기까지 5582억원 매출과 697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국내외 글로벌 배터리 회사와의 장기 공급 계약 등을 맺고 있어 안정적인 현금 유동성을 가지고 있다는 것이 회사 측의 설명이다.
이를 바탕으로 한국과 말레이시아에 생산기지를 운영하며 국내 동박 업체 중 1위의 생산능력 6만t(톤)을 보유하고 있다. 향후 말레이시아, 스페인 및 미국 거점을 통해 2027년 23만t까지 공장을 증설할 계획이다.
롯데케미칼의 전지소재사업은 당초 2030년까지 연간 매출액 5조원 목표를 설정하였으나, 금번 인수 완료로 목표 매출을 7조원으로 확대했다.
김 신임 대표는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는 범용 동박 제품부터 고강도, 고연신의 고부가 제품군까지 다양한 제품 라인업을 구축하고 있는 핵심 기술을 보유한 미래 성장성이 기대되는 회사”라며 “롯데그룹 화학군의 핵심 자회사로 유럽 및 미국 등 주요 시장 선점을 통해 글로벌 배터리 소재 선도기업으로 성장시키는 동시에 배터리 산업의 혁신을 주도하는 기업으로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롯데케미칼은 14일 전북 익산 공장에서 임시주주총회를 개최하고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를 새로운 사명으로 정했다고 밝혔다.
신임 대표에는 김연섭 롯데케미칼 전략기획본부장(CSO) 부사장이 선임됐다.
지난해 10월 롯데그룹은 일진머티리얼즈 인수를 결정했으며, 이날 잔금을 납부해 롯데케미칼의 자회사로 편입을 완료했다.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는 국내 메이저 동박 생산 기업으로서 지난해 3분기까지 5582억원 매출과 697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국내외 글로벌 배터리 회사와의 장기 공급 계약 등을 맺고 있어 안정적인 현금 유동성을 가지고 있다는 것이 회사 측의 설명이다.
이를 바탕으로 한국과 말레이시아에 생산기지를 운영하며 국내 동박 업체 중 1위의 생산능력 6만t(톤)을 보유하고 있다. 향후 말레이시아, 스페인 및 미국 거점을 통해 2027년 23만t까지 공장을 증설할 계획이다.
롯데케미칼의 전지소재사업은 당초 2030년까지 연간 매출액 5조원 목표를 설정하였으나, 금번 인수 완료로 목표 매출을 7조원으로 확대했다.
김 신임 대표는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는 범용 동박 제품부터 고강도, 고연신의 고부가 제품군까지 다양한 제품 라인업을 구축하고 있는 핵심 기술을 보유한 미래 성장성이 기대되는 회사”라며 “롯데그룹 화학군의 핵심 자회사로 유럽 및 미국 등 주요 시장 선점을 통해 글로벌 배터리 소재 선도기업으로 성장시키는 동시에 배터리 산업의 혁신을 주도하는 기업으로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연섭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 대표[사진=롯데케미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