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탄소중립 중점학교' 신규 30곳·선도모델 10곳 선정
2023-03-13 13:40
탄소중립 실천 교육을 중점적으로 펼칠 '탄소중립 중점학교' 40곳이 선정됐다.
교육부·환경부·농림축산식품부·해양수산부·산림청·기상청은 2023년 탄소중립 중점학교로 신규 30개교와 기존 선정학교 중 선도모델 유형 10개교를 각각 선정했다고 13일 밝혔다.
신규 선정 학교는 △경희유치원(서울) △농소유치원(경북) △문경유치원(경북) △평택고덕유치원(경기) △경산압량초(경북) △금신초(경기) △대구금포초(대구) △대아초(경기) △범서초(울산) △새별초(광주) △점촌북초교(경북) △천안신촌초(충남) △천태초(전남) △통영벽방초(경남) △광탄중(경기) △대전변동중(대전) △동아여중(광주) △부천여중(경기) △빛가람중(전남) △원주삼육중(강원) △충현중(경기) △함안여중(경남) △근명고(경기) △다산고(경기) △산마을고(인천) △삼계고(전남) △성신고(울산) △송호고(경기) △쌘뽈여고(충남)다.
탄소중립 교육 전문성을 높이고자 선정한 선도모델은 △빛가온유(경기) △마지초(광주) △명촌초(울산) △산인초(경남) △성거초(충남) 산자연중(경북) △파주중(경기) △보문고(대전) △송내고(경기) △합천평화고(경남) 등 10곳이다.
올해 중점학교에는 교육부가 편성하는 탄소중립 실천을 위한 교육·시설·공간 조성 관련 사업비 외에 각 부처 지원도 이뤄진다.
고영종 교육부 책임교육지원관은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서는 어릴 때부터 기후·환경변화 위기를 제대로 인식하고 적극적으로 대처할 수 있도록 학교 교육이 앞장서야 한다"며 "학교 기후·환경교육이 활성화할 수 있게 관계부처·시도교육청과 꾸준히 협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