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군, 프랑스 벤치마킹 나선 가세로 군수 '서핑 성지 만리포니아' 조성 박차
2023-03-13 10:23
가세로 군수, 10일 프랑스 '생쥘르크화드뷔' 내 실내서핑 시설 방문
올해 착공 예정인 '만리포니아 해양레저 안전교육센터'에 노하우 접목키로
올해 착공 예정인 '만리포니아 해양레저 안전교육센터'에 노하우 접목키로
가세로 태안군수가 지난 10일(현지시간) 프랑스의 실내서핑 기관을 찾아 현장을 둘러보고 지역 관광 활성화를 위한 방안 모색에 나섰다.
군에 따르면, 가세로 군수 등 태안군 프랑스 방문단 일행은 이날 프랑스 서부의 항구도시인 생쥘르크화드뷔(Saint-Gilles-Croix-de-vie)의 실내서핑 시설 ‘더 글라시 하우스(The Glassy House)’를 방문해 군정 접목 가능성을 살폈다.
이번 방문은 만리포 해수욕장 일원에 건립되는 실내서핑 시설인 ‘만리포니아 해양레저 안전교육센터’ 착공을 앞두고 선진 시설을 벤치마킹하기 위한 것으로, 군은 이국적인 풍경과 넓은 해변으로 ‘만리포니아’라는 별칭이 붙은 ‘서핑 스폿’ 만리포 해수욕장에서 올해 안전교육센터 건립을 위한 첫삽을 뜰 예정이다.
또한 서핑과 보디보딩, 롱보딩, 스킴보딩, 보디서핑, 패들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고 식사와 필라테스, 마사지 등의 서비스도 제공돼 관광객들로부터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이날 가세로 군수를 비롯한 태안군 방문단은 현장 관계자들과 함께 시설을 둘러보며 세세한 부분까지 살피는 등 알찬 시간을 보냈으며, 군은 프랑스의 선진 시설과 콘텐츠를 접목해 국내 최고 수준의 실내서핑 시설을 세우겠다는 방침이다.
가세로 군수는 “이곳의 실내서핑 시설 운영 노하우를 군정에 접목해 만리포 해양레저 안전교육센터를 만리포의 새로운 랜드마크로 만들 것”이라며 “만리포를 찾는 관광객 및 주민들이 모두 만족하는 시설이 될 수 있도록 건립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