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대선공약 울산 트램 1‧2호선 타당성 조사, 올해 안 완료"
2023-03-09 13:24
울산 경제인 오찬 간담회..."전기·수소·자율운항 선박 등 미래 먹거리 확보"
윤석열 대통령은 9일 울산 지역 경제인들을 만나 "선거 때 약속한 촘촘한 교통망 확충을 위해 도시철도 '트램' 1, 2호선의 타당성 조사를 올해 안에 완료하겠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이날 울산을 찾아 지역 경제인들과 오찬 간담회를 하고 "지난 60년간 대한민국 산업 수도로서 우리나라의 경제발전을 이끈 울산이 세계 최고의 '첨단산업 혁신허브'로 거듭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면서 이같이 말했다고 대통령실이 전했다.
아울러 윤 대통령은 "수소차 안전인증센터, 전기·수소차 핵심부품 지원사업의 차질없는 추진과 원활한 조선산업 인력 확보를 지원해, 전기·수소·자율운항 선박 등 미래 먹거리를 적극 확보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울산에 미래 신산업에 대한 투자도 활발히 이어지고 있다"며 "지방시대를 대표하는 '산업혁신 허브' 울산의 모습은 기업인과 울산시가 노력한 결과"라고 부연했다.
윤 대통령은 "새로운 지방시대, 지역발전의 핵심은 무엇보다 기업의 지방투자를 촉진해 좋은 일자리를 충분히 제공하는 것"이라며 민간이 끌고 정부가 미는 '민간주도 성장'의 중요성을 다시금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