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지방해양경찰청, 2023년'연안안전지킴이' 모집

2023-03-08 13:29
강원·경북권 21개소 지역주민 42명 배치 예정

동해지방해양경찰청 전경. [사진=동해지방해양경찰청]

강원 동해지방해양경찰청가 올해 ‘연안안전지킴이’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는 연안해역 안전사고 예방을 목적으로 오는 20일부터 4월 7일까지 19일간 강원·경북권 동해연안 위험구역에서 활약할‘연안안전지킴이’를 모집한다는 것이다.
 
동해해경청에 따르면 이번 선발대상은 연안해역 특성에 정통한 지역주민으로 연안사고 예방 활동 경험과 열의가 있는 사람이면 누구나 지원 가능하며, 서류심사, 체력검사, 면접평가 등을 거쳐 선발할 예정이라고 했다.

연안안전지킴이는 연안해역을 찾는 국민들의 사고예방 활동 및 초동조치 등 구조지원 임무 수행을 통해 2021년부터 2년간 운영결과 배치장소에 연안사고가 크게 감소되어 사고예방에 숨은 역할을 했다고 평가됨에 따라 전년 17개소 34명보다 4개소 8명 증가한 21개소 42명(강원권 12개소 24명, 경북권 9개소 18명)을 채용할 계획이다.
 
한편, 최종 선발된 연안안전지킴이는 5월부터 10월까지 6개월간 강원 거진부터 경북 경주까지 연안사고 위험구역 21개소를 중심으로 매월 15일간(평일 11일, 주말·공휴일 4일) 2인 1조로 해양경찰을 도와 위험구역 안전순찰, 홍보계도 활동, 안전시설물 점검과 연안사고 초기 대응 및 구조지원 등의 업무를 수행하게 되며, 자세한 내용은 해양경찰청 및 인근 해양경찰서 홈페이지 채용정보 게시판 등에서 확인 할 수 있다.
 
김종인 경비안전과장은“연안해역 지역 사정에 정통한 주민을 위촉함으로서 효율적인 연안사고 예방 및 안전관리체계 마련과 더불어 지역 경제 활성화 및 취약계층 일자리 창출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