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상담복지개발원, 학교밖청소년 지원책 홍보콘텐츠 공모

2023-03-08 12:00
사진·숏폼 등 4개 부문…9일부터 접수

강원 동해시청소년지원센터 바리스타 프로그램에 참여한 학교 밖 청소년들 [사진=아주경제 DB]


여성가족부와 한국청소년상담복지개발원은 '학교 밖 청소년 지원 홍보 콘텐츠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꿈드림)가 시행하는 학교 밖 청소년 지원서비스를 널리 알리고, 학교 밖 청소년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을 확산하고자 마련했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 2회째를 맞는다.

학교 밖 청소년을 비롯해 국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영상만 받았던 지난해와 달리 일반영상과 사진·그림, 짧은 영상(숏폼), 명칭 제안 등 4개 부문으로 진행한다.

공모 주제는 △전국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에서 시행 중인 학교 밖 청소년 지원 사업 홍보 △학교 밖 청소년 권익 개선·응원 메시지 △꿈을 세우고 이루어가는 학교 밖 청소년의 당당한 이미지를 나타낼 수 있는 별칭 제안이다.

공모작은 이달 9일부터 5월 8일까지 청소년상담복지개발원 이메일로 접수받는다.

내·외부 전문가 심사를 거쳐 대상 1점과 최우수상 2점, 우수상 4점을 선정해 여성가족부장관상·한국청소년상담복지개발원이사장상과 상금을 수여한다. 대상 1점에는 상금 100만원이 주어진다.

윤효식 청소년상담복지개발원 이사장은 "공모전을 계기로 더 많은 국민이 학교 밖 청소년을 위한 다양한 정부 지원이 이루어지고 있음을 알게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현재 전국 221곳에 있는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는 학교 밖 청소년 개별 상담을 거쳐 교육·진로·자립·건강 등을 맞춤형으로 지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