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주얼미디어·바른손랩스, 웹툰 콘텐츠 업무협약 체결
2023-03-07 17:56
문화콘텐츠 거래 플랫폼 활성화 전망
(왼쪽부터)정규인 바른손랩스 이사, 박재하 실장, 민성욱 유주얼미디어 대표, 윤영식 웹툰산업협회 고문 사진=유주얼미디어
글로벌 웹툰 콘텐츠 제작사 유주얼미디어가 글로벌 콘텐츠 전문 기업 바른손 자회사 바른손랩스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협약 내용은 문화콘텐츠 거래 플랫폼 사업과 관련한 상호협력이다.
바른손랩스는 기술과 문화를 하나로 묶는 콘텐츠 유동화와 대외구매·제작 능력이 강점으로 꼽힌다. 바른손그룹의 블록체인 자회사인 콘텐츠 마켓 엔플라넷을 통해 예술 거래 플랫폼을 운영하고 있으며 게임·영화·웹툰을 합쳐 독자적인 문화 콘텐츠 생태계를 만들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바른손랩스 측은 유주얼미디어와의 웹툰 콘텐츠 업무협약이 플랫폼 거래소 게임, 영화를 포함해 발전된 콘텐츠 확장 사업모델을 보여주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문화콘텐츠 사업관련 업무협약을 맺어 웹툰과 웹소설을 포함한 웹콘텐츠 사업모델을 확장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3월 중으로 중앙대학교 첨단영상대학원과 가족 협약식을 앞두는 등 IP 확보와 인재 양성에도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유주얼미디어와 바른손랩스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거래 플랫폼을 통한 웹툰 콘텐츠 투자·기획 협력 △거래 플랫폼을 통해 제작된 웹툰콘텐츠의 배급 협력 △거래 플랫폼과 관련된 사업 협력을 관련 분야로 지정했다.
박재하 바른손랩스 이사는 "글로벌 우위를 가진 웹툰으로 거래 플랫폼을 확장할 기회가 될 것이다"며 "투자자에게 안전하고 새로운 상품을 공급할 수 있는 플랫폼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