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은행, 전국 외식업 차주 대상 '이자 캐시백'…"최대 100만원 돌려드려요"
2023-03-07 11:05
'외식업 자영업자 이자 캐시백 프로그램' 1년 간 한시 운영키로
하나은행은 코로나19 등으로 직격탄을 입었던 전국 외식업자들의 실질적인 금융지원을 위해 1년 간 한시적으로 '외식업자 이자 캐시백(CASH BACK) 프로그램' 실시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외식업자 이자 캐시백 프로그램은 외식업을 영위중인 개인사업자가 보유중인 기업대출(최대 1억원) 잔액의 1%에 해당되는 금액(최대 100만원)을 캐시백해주는 것이 핵심이다. 매월 대출이자를 정상 납부중인 NICE CB 신용평점 779점 이하인 외식업 자영업자라면 대출 잔액의 1%에 상당하는 금액을 1년 동안 매월 하나머니로 돌려받게 된다.
하나은행 관계자는 "고금리·고물가·고환율 등 이른바 3고 현상으로 인한 서민경제 어려움을 분담하고 은행의 수익 환원을 통해 사회적 책임을 다함으로써 소상공인을 비롯한 자영업자들을 폭 넓게 지원하고 이들과 동반성장하기 위해 이번 프로그램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은행 관계자는 “해당 프로그램을 통해 외식업을 영위하는 사장님들이 다시 시작할 수 있는 희망의 작은 마중물이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어려운 시기에 고통을 분담하고 이익을 사회에 환원함으로써 모두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진정성 있는 금융지원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