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시, 인공지능을 활용한 행정혁신 추진에 적극 나선다

2023-03-06 15:22
전직원 챗GPT 활용 교육 실시 및 업무 적용 시범 운영

영천시, 인공지능을 활용한 행정혁신 추진에 적극 나서다(사진은 메타버스 시현 모습)[사진=영천시]

경북 영천시(시장 최기문)는 '4차 산업혁명'의 시대를 맞아 첨단기술을 접목해 시민들의 행정편의를 돕는 동시에 행정의 선진화에 적극 노력하고 있다.

영천시는 최근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해 지자체의 업무를 개선하고자 새로운 계획을 선보였다고 6일 밝혔다.
 
이번 계획의 핵심은 챗GPT를 활용한 행정업무의 기초자료 생성으로, 인공지능 기술 중 하나인 데이터를 학습하여 문장을 생성하는 대화형 인공지능 서비스를 이용해 다양한 분야에 활용하려고 한다.
 
업무에 적용할 수 있도록 시범 운영을 해 영천시의 다양한 분야에 대한 보도자료, 인사말 등 홍보자료 및 내부 보고의 기초자료를 생성한다. 이를 통해 기존의 업무 방식에서 불필요한 작업 시간과 인적 자원의 소모를 줄일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시는 인공지능 및 데이터 관련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며 이번 교육으로 직원들이 인공지능을 자유자재로 활용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또한 데이터 업무 협력 MOU 체결로 구성한 협의체 회의를 통해 영천시의 인공지능 기술 활용 방향에 대해 자문을 받아 새로운 정책 구현 및 데이터 사업에 적용할 계획이다.
 
최기문 시장은 “챗GPT를 활용한 업무 기반 구축은 영천시 업무 방식의 효율성을 증대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해 영천 시민을 위한 대민 서비스 발굴에 적극 활용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계획은 영천시의 인공지능 활용에 대한 다양한 시도로, 영천시의 디지털 분야 발전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