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뱅크가 오는 6월까지 개인사업자 신용대출 금리를 최대 0.4%포인트 인하하는 '특별 프로모션(특판)' 행사를 진행한다.  

카카오뱅크는 이날부터 오는 6월 30일까지 개인사업자 신용대출 금리를 기존 연 4.68%에서 최대 0.4%포인트 낮춘 최저 연 4.28%에 제공한다고 6일 밝혔다. 이는 금융권 개인사업자 신용대출 상품 가운데 가장 낮은 수준의 금리다.

작년 11월부터 개인사업자 대상 신용대출을 취급해 온 카카오뱅크의 사업자 신용대출 잔액은 출시 한 달 만에 500억원을 넘어선 데 이어 이날 2000억원 규모로 확대됐다. 카카오뱅크 개인사업자 신용대출은 사업자등록 후 영업 중인 개입사업자라면 누구나 최대 1억원까지 신청 가능하며, 별도 서류 제출 없이 빠르고 손쉽게 신청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카카오뱅크는 올해 상반기 개인사업자 대상 보증부대출을 시작으로 담보대출 상품 등을 단계적으로 출시할 계획이다. 또한 공공기관 등과 협약을 통해 제공하는 정책자금대출도 추진해 금리 경쟁력을 확보한다는 구상이다.

카카오뱅크 관계자는 “금리인상 시기를 맞아 개인사업자 고객의 부담 경감을 위해 금리 인하 특판을 마련했다”며 “금리 경쟁력을 갖춘 대출 상품을 비롯해 사업 관련 편의 서비스도 지속해 선보여 개인사업자 고객 혜택 강화에 힘쓰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