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철도 강원본부, 봄철 여행객 증가에 따른 특별 안전점검 시행

2023-03-03 15:09
역사 시설물 집중점검을 통한 중대시민재해 예방

한국철도 강원본부 관계자들이 봄철 여행객 증가에 따른 특별 안전점검을 시행하고 있다.[사진=한국철도 강원본부]

한국철도 강원본부는 3월 안전점검의 날을 맞아 3일부터 10일까지 태백역을 시작으로 관내 주요역 대상 특별 안전점검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강원본부에 따르면 이번 특별점검은 겨우내 얼었던 땅이 녹아 발생하는 건축물의 균열, 누수, 선로의 지반침하 등 다양한 위험요소를 사전에 제거하여 행락철 철도 이용객이 역사 시설물을 안전하게 이용하고, 중대시민재해를 예방하기 위해 시행되었다고 했다.
 
이날 태백역을 찾은 한국철도 신화섭 강원본부장은 △건축마감재 및 누수·균열개소 △승강설비 정상 작동 여부 △고객동선 주변 시설물 외 위험 우려개소를 집중적으로 점검하고, 불안전요인을 발굴하여 경미한 사항은 현장에서 즉시 조치하는 등 고객안전을 확보하고자 노력했다고 전했다.
 
신화섭 강원본부장은 “봄철 여행객 증가가 예상되는 만큼 철도 시설물에 대한 선제적 예방조치가 필요하다”며, “행락철 고객들이 안전하게 철도를 이용할 수 있도록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