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교육청, 9급 지방공무원 421명 채용
2023-03-03 10:00
행정직 291명·기술직 130명…내달 원서접수
서울시교육청이 올해 9급 지방공무원 421명을 새로 뽑는다.
서울시교육청(교육감 조희연)은 3일 이런 내용이 담긴 '2023년도 제1·2회 서울시교육청 지방공무원 9급 공개·경력경쟁 임용시험' 시행계획을 발표했다.
올해 신규 채용하는 공무원 수는 공개경쟁 337명, 경력경쟁 84명 등 모두 421명이다. 369명을 선발한 지난해보다 52명(14%)이 늘어난 것이다.
올해 1회 임용시험은 공개경쟁과 경력경쟁으로 총 397명을 뽑는다. 응시원서는 4월 10~14일 나이스교직원 온라인채용사이트에서 접수한다. 필기시험은 6월 10일에 이뤄지고, 필기시험 합격자는 7월 11일에 발표 예정이다.
2회 시험은 경력경쟁으로, 기술계 고등학교 졸업자와 졸업예정자를 대상으로 치러진다. 선발 인원은 24명이다. 8월 21~25일 응시원서 접수를 받는다. 학교장 추천이 있어야 한다. 필기시험은 10월 28일에 실시한다.
서울시교육청은 올해 필기시험부터 시험 도중 화장실 이용을 허용할 계획이다.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은 "우리교육청이 다양성이 꽃피는 공존의 혁신미래교육을 견인할 수 있게 전문성과 역량을 갖춘 우수한 인재가 많이 지원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