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프레시웨이, 부산에 '조리아카데미' 오픈…"고객 서비스 역량 강화"

2023-03-02 08:56
신제품 시연, 메뉴 품평회 등 열어… 유통·급식 고객 소통 거점으로 활용

 

지난 달 22일 부산 중구 소재 CJ프레시웨이 조리아카데미에서 키즈 전문 셰프와 영양사가 유치원생들에게 케이크 만드는 법을 알려주고 있다. [사진=CJ프레시웨이]



CJ프레시웨이가 부산 지역에 ‘조리아카데미’를 신설하고 영남권 키즈 식자재 유통사업 역량을 강화한다고 2일 밝혔다. 

최근 3년 간 키즈 식자재 부문이 연평균 44%씩 성장한 부산 및 영남 지역에 신규 서비스 인프라를 구축하고 매출 성장을 가속한다는 계획이다.

새롭게 문을 연 부산 조리아카데미는 서울 본사에 이어 두 번째로 마련된 식문화 교육 시설이다. 최근 부산 내 영유아 교육계에서 CJ프레시웨이가 서울 내 어린이집 및 유치원을 대상으로 제공해온 프리미엄 교육 서비스에 지속적인 관심을 보여온 것을 계기로 기획됐다.

해당 조리아카데미는 식자재 유통 고객사에 대한 차별화 서비스의 일환으로 쿠킹 클래스 등 영유아 대상 식문화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첫 번째 교육 행사는 삼일절을 맞아 ‘태극기 만들기 쿠킹 클래스’였다. CJ프레시웨이 소속 키즈 전문 셰프와 영양사는 지난 달 22일 해운대 센텀유치원 소속 원아 40여명을 대상으로 케이크 만들기 체험 수업과 채소의 영양소를 주제로 한 시청각 교육을 진행했다. 

CJ프레시웨이는 부산 조리아카데미를 통해  외식 프랜차이즈 대상 영업 거점으로 활용하는 등 지역 유통사업 강화 목적의 다양한 활동을 전개할 방침이다.

CJ프레시웨이 관계자는 “부산 조리아카데미는 고객의 관심에 힘입어 마련된 만큼, 이곳에서 선보일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 네트워크를 더욱 강화할 수 있다는 측면에서 많은 기대가 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