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약계층, 에너지 고효율 제품 구매하면 최대 20%까지 환급
2023-03-01 16:14
소득기준 2개 유형으로 분류
앞으로 취약계층이 에너지 효율이 높은 가전제품을 구매하면 구매 가격의 10~20%를 환급받을 수 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오는 2일부터 전기요금 복지 할인을 받는 약 350만 가구를 대상으로 '취약계층 고효율 가전 구매지원 사업'을 추진한다고 1일 밝혔다.
한국전력공사는 지난 2년 동안 자체 예산을 활용해 전기요금 복지할인 가구를 대상으로 고효율 가전제품 구입 가격의 10%를 가구당 30만원까지 지원해왔다.
품목은 냉장고, TV, 전기밥솥, 김치냉장고, 냉온수기, 제습기, 의류 건조기 등 11종이다.
지원 대상 가구는 온오프라인 매장에서 구매한 제품의 에너지효율 등급 라벨과 제조번호 명판, 거래명세서, 영수증을 첨부해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포털 검색창에 '고효율 가전 환급'을 입력해도 된다.
산업부는 이를 통해 1년 전력 사용량(8GWh)을 절감하는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