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투자유치자문위원회 주력분과 회의 개최 外
2023-02-28 15:08
산업육성 방향, 분야별 육성대책, 기업 투자동향 공유
조선산업 활성화, 지역 인력수급 시급성 등 조언 이어져
조선산업 활성화, 지역 인력수급 시급성 등 조언 이어져
이날 회의는 노환용 주력산업분과위원장 등 주력분과위원 전원이 참석했으며, 김병규 경남도 경제부지사도 함께 자리했다.
분과회의에서는 올해 1월 발표한 민선 8기 산업육성 방향과 분야별 육성대책에 대한 내용과 기업 투자동향을 공유․논의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조선산업 활성화와 지역의 인력수급 시급성 등에 대한 위원들의 조언도 이어졌다.
김병규 경남도 경제부지사는 “우주항공, 방산, 조선산업 등의 주력산업과 미래모빌리티, 수소, 정보통신기술(ICT)융합 등 미래첨단산업을 중심으로 한 제조산업 혁신을 꾀하고 있으며, 이와 관련한 기업 유치를 위해서도 적극 노력할 것”이라며 “기업 유치를 위한 활동에 위원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경남도는 민선 8기 출범 후 지난해 8월 투자유치자문위원회를 구성해 활동 중이며, 3개로 구성된 분과위원회에서는 잠재투자 기업체 방문, 기업투자 정보별 유치 전략과 정책자문 등 투자유치 활동을 지속적으로 이어 나가고 있다.
이번 주력산업 분과위원회 개최에 이어 3월 중에는 관광‧마이스(MICE)‧정책‧동향 및 미래성장산업분과위원회도 추진하고자 하며, 2023년 첫 투자유치자문위원회 전체회의는 3월 말 개최할 계획이다.
경남도, 2023년도 지역특화 콘텐츠개발 지원사업 추진
- 지역특화 소재 활용, 부가가치 창출 가능한 문화콘텐츠 개발- 지역콘텐츠산업 활성화 위한 거점기관 역할 수행
경남도는 28일 지역특화 소재를 활용해 부가가치 창출이 가능한 문화콘텐츠 개발과 지역콘텐츠산업 활성화를 위한 거점기관 역할 수행을 위해 ‘2023년 지역특화 콘텐츠개발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지역특화 콘텐츠개발 지원사업’은 도와 문화체육관광부, 한국콘텐츠진흥원, (재)경남문화예술진흥원이 공동 주관하는 사업으로 경남 지역 고유의 역사와 전통을 기반으로 한 특화 콘텐츠를 통해 신시장 판로개척 사례구축 및 역내 소비한계를 뛰어넘는 대중적인 콘텐츠 발굴 및 육성을 지원하는 공모사업이다.
사업 참여 대상은 도내 콘텐츠 기업으로 공고일 기준 6개월 이전 도내 사업자등록이 완료된 기업이어야 하며, 주관기업 외 참여기업으로 지역 및 역외기업이 컨소시엄 가능하다.
콘텐츠개발 지원사업의 선정 규모는 시·군 공모과제 3건(과제 당 1억원~2억4000만원), 지정과제 1건(최대 7300만원)이며, 사업 신청 및 접수는 3월 2일부터 3월 16일 17시까지 e나라도움 시스템으로 진행된다.
참여 기업 심사 일정은 모집 상황에 따라 변경될 수 있으며, 경남 지역특화 콘텐츠개발 지원사업 공모와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재)경남문화예술진흥원 누리집 또는 경남콘텐츠기업지원센터 누리집을 통해 확인 가능하다.
차석호 문화관광체육국장은 “2020년부터 지역특화 콘텐츠개발 지원사업을 추진해 도내 문화자산을 활용한 콘텐츠 개발과 콘텐츠 관련 기업의 창·제작 역량을 강화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도내 문화콘텐츠 산업의 육성과 경쟁력 강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경남도, ‘2023년 콘텐츠 사업화 전환 프로그램’ 추진
- 지속가능한 문화콘텐츠산업 기반 조성 및 창업 활성화 목적- 콘텐츠산업 분야 업종전환 기업 대상 사업화 전환 자금 및 컨설팅 지원
경남도는 도내 이종사업간 융합 확산에 따른 콘텐츠 산업분야 융합을 통해 지속가능한 문화콘텐츠산업 기반 조성 및 창업 활성화를 위해 ‘2023년 콘텐츠 사업화 전환 프로그램’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올해 도는 민선 8기 도정과제로 문화콘텐츠 분야 지원을 통한 청년일자리 창출과 차세대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도내 타 산업 분야에서 콘텐츠산업 분야로 업종전환을 희망하는 도내 기업을 대상으로 사업화 전환 자금 및 컨설팅을 지원한다.
도내 바이오, 항공, 농수산, 제조 및 기타 지역산업을 콘텐츠산업과 결합한 사업화 전환을 통해 새로운 미래가치 시장을 발굴하고, 콘텐츠 산업 생태계 기반을 강화시키기 위한 목적으로 올해 1단계 시범사업으로 2건의 우수사업 모델을 발굴하고, 2024년부터 2026년까지 단계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사업 수탁기관인 (재)경남문화예술진흥원은 3월부터 참여기업 모집 공고를 진행할 계획이며, 도내 콘텐츠 기업 중 업종전환을 희망하는 도내 타 산업분야 기존기업으로 사업화 전환 자금 4500만원과 전문가 프로젝트 컨설팅을 지원한다.
사업 대상으로 선정된 참여 기업은 지식․기술․정보와 콘텐츠 신(新)트렌드 분야를 접목하는 전환(피보팅) 과정과 4차 산업기술, 경영, 사업화 연계, 판로개척 및 마케팅 등 해당 분야 전문가 컨설팅을 거쳐 오는 11월 30일까지 콘텐츠산업 분야로 업종 전환 또는 업종 추가를 완료해야 한다.
차석호 문화관광체육국장은 “도내 지역산업(이종산업) 간의 융합 확산에 따라 콘텐츠 산업 생태계 기반을 강화하기 위해 콘텐츠산업 분야로의 업종전환 지원 기반을 구축할 계획”이라며 “지속가능한 콘텐츠 산업 기반 조성을 위해 기업 중심의 지원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경남도, 3월부터 ‘지역개발채권 매입면제’ 확대 시행
- 매입대상 기준 완화…소상공인, 사회초년생 등 16만여 명 혜택 예상경남도는 소상공인, 서민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기 위해 행정안전부 및 전국 시・도와 함께 ‘의무매출채권 개선방안’의 일환으로 3월 1일부터 ‘지역개발채권 매입면제’를 확대 시행한다고 밝혔다.
지역개발채권은 자동차 등록, 자치단체 및 자치단체가 자본금 전액을 출자・출연한 법인과 공사・물품・용역에 대한 계약 체결 시 조례에 의거 의무적으로 매입해야 하는 채권이다.
먼저, 소상공인, 사회초년생 등 자동차 구매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채권 매입 대상을 현행 1,500cc 이상에서 1,600cc 이상으로 상향 조정한다. 이를 통해 소형차 구매자 3만여 명이 약 15억원의 혜택을 받게 될 것으로 예상된다.
또 소상공인, 자영업자 등의 계약 체결에 따른 경제적 부담 경감을 위해 채권 매입 대상을 현행 100만원 이상에서 2000만원 이상으로 상향 조정해 13만여 명이 약 16억원의 혜택을 받게 될 전망이다.
하종목 경상남도 기획조정실장은 “최근 고금리, 고물가 등으로 어려운 여건 속에서 이번 조치가 도민의 부담을 덜어주기를 바란다”며, “향후 채권매입 면제 대상 확대 등 도민 부담 경감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경남도, 올해 예산 12조 7427억원 재정공시
- 올해 예산 규모, 전년 대비 8983억원 증가- 재정자립도, 재정자주도 지난해 비해 소폭 상승
경남도는 2023년도 본예산을 기준으로 예산규모와 재정 운용계획 등을 포함한 재정공시를 도 누리집을 통해 공개했다고 28일 밝혔다.
재정공시는 지자체가 예산 및 결산을 기준으로 재정운용 결과와 주민 관심사항 등을 공개하는 제도로 매년 2월, 8월 연 2회 공시한다.
도의 올해 예산 규모는 12조7427억원으로 전년 본예산 대비 8983억원이 증가했다.
세입에서는 전년 대비 지방세가 13.7% 지방교부세가 22.64% 증가함에 따라 재정자립도 및 재정자주도도 상승했다.
재정자립도는 35.56%로 전년(32.95%) 대비 2.61%p 상승했으며, 재정자주도 또한 44.64%로 전년(40.81%) 대비 3.83%p 상승했다.
세출에서는 산업․중소기업 및 에너지분야와 공공질서 및 안전분야에서 전년 대비 각각 44.80%, 24.61% 대폭 증가했다.
한편 한눈에 파악할 수 있는 전국 지자체별 재정고시 자료는 3월 중으로 지방재정365를 통해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