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 서울 주요 철도역 경유 680번 버스 신설

2023-02-28 15:00
'출퇴근 혼잡 78번 버스 2대 증차'

78번 버스. [사진=구리시]

경기 구리시(시장 백경현)는 갈매지구에 서울 주요 철도역을 경유하는 버스 노선이 신설되고 기존 노선에 버스가 증설된다.

28일 시에 따르면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와 서울시는 시가 요청한 1개 시내버스 노선 신설과 증설을 추진하기로 합의했다.

갈매지구는 앞선 지난해 10월 대광위의 '신도시 등 광역교통 개선 추진 방안' 발표에 집중관리지구 대상에 지정된 바 있다.

신설되는 노선은 680번 버스로, 갈매역을 출발해 별내역(경춘선)~신내역(6호선)~망원역(경의중앙선)~용마산역(7호선)~군자역(5호선)을 경유하며 하루 12대 운행된다.

증차 대상은 출퇴근 때 혼잡도가 극심한 78번 버스로 하루 2대가 증차된다.

이  노선은 갈매지구~구리시청~강변역을 운행한다.

백경현 시장은 "서울 내 주요 거점과 연계성을 강화한 노선 신·증설에 그치지 않고 앞으로도 대광위, 경기도, 서울시 등과 지속해서 협력하겠다"며 "시민들이 여유로운 일상과 쾌적한 출・퇴근 시간을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