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준 수원시장, "수원 삼성 블루윙즈 최다 우승 역사 계속되길 기원"

2023-02-26 16:41
아주대·경기대 수원캠퍼스, 성균관대 자연과학캠퍼스 입학식 찾아 청년정책 소개

이재준 수원시장이 시축을 하고 있다 [사진=이재준 시장 페북 캡처]

이재준 수원시장은 수원 삼성 블루윙즈의 최다 우승 역사가 계속되길 기원했다.

이 시장은 지난 25일 자신의 페이이스북을 통해 'K리그의 파란 물결이 강타하길 기원합니다'란 제목으로 이같이 말했다.

이 시장은 "1995년부터 우리 수원과 함께한 자랑스러운 프로 축구팀 수원 삼성 블루윙즈. 블루윙즈와 함께한 역사가 아니었다면, 지금의 스포츠의 메카 수원은 없었을 것"이라며 "리그는 이제 시작입니다. 오랜 기간 수원시민에게 행복을 준 승리의 파란 날개, 수원 삼성 블루윙즈의 최다 우승 역사가 계속되길 기원한다"고 부탁했다.

이재준 수원시장이 수원지역 대학교 입학식에서 청년 정책을 설명하고 있다 [사진=수원시]

이 시장은 지난 24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빛나는 입학을 축하합니다'란 제목으로 이같이 말했다.

이 시장은 "여러분의 ‘첫봄’은 언제인가요? 꽃이 필 때, 날이 따듯할 때, 사람마다 조금씩 다르겠지만, 12년 교수 생활을 해서일까요. 제게 첫봄은 ‘입학’입니다"라며 "날이 아무리 추워도, 꽃망울이 아직 맺히지 않은 때에도 입학식만큼은 따듯한 싱그러움을 느낄 수 있는 때가 아닌가 싶다"고 피력했다.


이어 "저도 그때가 있었는데요. 청춘의 첫발을 내디딘 도시이자 제가 사랑하는 도시, 수원에서 시민을 섬기는 삶을 살 수 있어 많이 행복하다"며 "학교 공부만이 아니라, 꿈을 위한, 미래를 위한 모든 첫걸음이 청년들에게 따뜻한 ‘입학’일 것"이라고 강조했다.

끝으로 "모든 수원 청년의 빛나는 첫걸음을 위해 일자리, 주거, 복지 등의 다양한 분야에서 청년 정책을 추진하고 있으니까요,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청년 정책의 완성은 여러분이니까요. 청년을 빛나게, 언제나 함께하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이재준 시장은 관내 대학 신입생들에게 “여러분이 꿈을 이룰 수 있도록 수원시가 함께하겠다”고 약속했다.

이 시장은 아주대·경기대 수원캠퍼스 신입생 입학식, 24일에 열린 성균관대 자연과학캠퍼스 입학식을 잇달아 찾아 입학을 축하하며, 아주대와 경기대에서는 수원시 청년정책도 소개했다.

이 시장은 “성인으로서 첫발을 내딛는 여러분이 꿈을 실현할 수 있도록 시가 함께 하겠다”며 “청년 여러분의 고민에 귀 기울이며 청년들이 겪는 어려움을 해결할 방법을 함께 찾겠다”고 말했다.

이어 “수원 청년들에게 설문조사를 했는데, 응답자의 55%가 ‘취업과 일자리’가 고민이라고 답했다”라며 “수원시는 청년 해외 취업 지원, 일자리박람회 등 다양한 취업 지원 정책을 펼쳐 기업과 청년들을 연결하겠다”고 밝혔다.

수원시는 올해 △일자리 △주거 △교육 △복지·문화 △참여·권리 등 5개 분야에서 57개 청년 정책·사업을 추진한다.

일자리 분야 사업은 △취업준비청년 면접정장 무료 대여 △대·소규모 일자리박람회 △청년 행정체험 △수원형 성장-업 일자리사업 등이 있고, 주거 분야 사업은 △청년 신혼부부주택 5000호 공급 △청년 월세 지원 △청년·신혼 희망터치 보증금 지원 등이다.

복지·문화 분야 사업은 △대학생 문화기획단 △마음을 치유하는 힐링센터 △청년기본소득지급 등이고, 참여·권리 분야 사업은 청년정책 조정위원회 운영, 청년협의체 운영 등이다.

이재준 시장은 “저도 20여 년 전에 시골에서 올라와 수원에서 대학 생활을 하며 수원의 아름답고 건강한 환경 속에서 꿈꾸고, 계속해서 도전했다”며 “수원시는 신입생 여러분이 꿈꾸는 미래를 실현할 수 있도록 열심히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