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라이드 포토] 현아가 현아했다...'넘사벽' 섹시미
2023-02-23 15:43
23일 패션 매거진 코스모폴리탄은 현아와 진행한 화보를 공개했다.
화보 속 현아는 스모키 메이크업과 펑키한 스타일링으로 록스타로 완벽 변신했다.
인터뷰에서 자신을 잘 표현하는 수식어로 '들꽃 같은'이라는 말을 꼽은 현아는 "아스팔트 같은 척박한 환경에서 피어난 작은 꽃들이 제겐 매우 크게 느껴진다. 살아남으려고 최선을 다하는 것도, 어디에나 자연스럽게 피어나는 것도 저와 닮은 점이다. 평소에는 들꽃 같지만, 끊임없는 연습의 강행군 끝에 수많은 스태프들의 도움을 받아 에너지를 장전하고 무대 위에 올라갈 때 새빨간 장미꽃 같아진다"고 말했다.
현아는 야생마라는 별명에 대해 "웬만해선 만족을 못하는 성격이라 연습 시간이 길다. 모니터링도 꼼꼼히 한다. 어릴 땐 뭣도 모르고 죽어라 열심히 했지만 지금은 뭘 알면서 열심히 한다. 그 무대에서의 3분 남짓의 시간을 위해 약 백 명이 다 같이 준비하는 거니까, 책임감을 확실히 가져야 한다. 타고났다는 말, 기분 좋긴 하다. 제가 그런 엄청난 노력을 했다는 걸 잘 숨긴 거지 않나"라며 웃었다.
벌써 데뷔한 지 16년이 된 현아는 "좋고 싫고 기쁘고 슬프고는 내가 만드는 것이다. 좋은 일도 있으면 슬픈 일도 있는 게 인생사라는 걸 받아들여야 한다"면서 "한 곡이 히트하면, 그다음 곡도 히트하지 않으면 안 될 것 같은 부담이 있다. 한번 잘 되면 한 번은 안 되고, 한번 잘 안되면 또 한 번 잘될 거라고 생각해야 한다. 그렇게 저 자신을 지킨다. 그래야 제 식구들도, 제 팬들도 무너지지 않을 테니 말이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