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소식]김해시, 정보격차 해소 위한 PC무상 제공 外

2023-02-23 14:11

김해시는 취약계층의 정보화 접근성 향상과 정보격차 해소를 위하여 희망 가정 및 사회복지 법인단체에 무상으로 제공하는'사랑의 PC 보급'사업을 매년 추진하고 있다. [그래픽 =박연진 기자]

경남 김해시는 정보격차의 해소와 사회적 활동 참여 증가를 위해 중고PC 200여대를 무상 제공한다고 23일 밝혔다.

시는 취약계층의 정보화 접근성 향상과 정보격차 해소를 위해 중고PC를 인터넷 검색 및 교육용으로 사용 가능하도록 수선·정비한 후 희망 가정 및 사회복지 법인단체에 무상으로 제공하는  '사랑의 PC 보급'사업을 매년 추진하고 있다. 올해 공급 가능 대수는 200여대이다.

신청 대상은 김해시를 주소로 둔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한부모가족, 장애인, 국가유공자(상이등급), 노인, 다문화가족, 북한이탈주민, 한부모가족, 사회복지법인단체 중 최근 3년간 사랑의 PC를 보급받지 않아야 대상이 되며 2023년 3~4월 2개월간 거주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로 방문 신청하면 된다.

‘사랑의 PC’ 보급대상자 선정 결과는 오는 5월 중으로 개별 통보되며 6월 PC사양 업그레이드 한 후, 7월부터 선정 대상자 가정에 직접 방문해 컴퓨터를 설치할 계획이다.
 김해시 농어업인수당 내달 2일부터 신청 접수
농어업경영체 경영주와 공동경영주 연 30만원 지급
 

김해시는 오는 3월 2일부터 4월 14일까지 김해시 농어업인수당 신청을 받는다.

농어업인수당은 농어촌의 공익적 기능 증진과 농어업의 지속적인 발전을 위해 농어업경영체에 등록된 경영주와 공동경영주에게 30만원씩 농협 채움포인트(신용카드, 체크카드)로 지급하는 사업이다. 

전년도 1월 1일부터 수당 신청일까지 경남에 주소를 두고 농어업경영체에 등록해 실제 농어업에 종사하는 경영주와 공동경영주라면 주소지 행정복지센터로 신청하면 된다. 

그러나 지난 2021년 기준 농어업 외 종합소득이 연 3700만원 이상이거나 농어업 관련 법령 위반자, 직불금 등 보조금 부정 수령자, 경영주와 실거주 중이면서 세대만 분리한 경우 등은 지급 대상에서 제외된다.

시는 올해 1만4000여명을 대상으로 43억원을 지원할 예정이며 6월 30일까지 자격 검증 후 7월 중순 이후 지급할 계획이다. 시는 지난해 농어업인수당 사업을 처음 도입해 1만2500여명에 38억원의 수당을 지급했다. 
김해도개공, 발달장애인 직업체험으로 사회 참여 지원
장유스포츠센터-(사)전국장애인부모연대 경남지부, 협약 체결
 

김해시도시개발공사 장유스포츠센터는 지난 21일 발달장애인의 직업체험 및 직무경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사단법인 전국장애인부모연대 경남지부와 협약을 체결했다[사진=김해시]

김해시도시개발공사 장유스포츠센터는 지난 21일 발달장애인의 직업체험 및 직무경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사단법인 전국장애인부모연대 경남지부와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발달장애인의 현장중심 직업훈련과 일자리 확대 도모를 위한 것으로 장유스포츠센터는 발달장애인 4명에게 직업체험 장소를 제공하고 전국장애인부모연대 경남지부는 전문훈련지원인 1명을 배치해 발달장애인의 체계적인 사회적응 교육을 지원한다.

한편, 공사가 운영 중인 해동이국민체육센터에도 발달장애인 4명이 배치돼 직업체험에 참여하고 있다.

참여 기간은 1년이며 매년 직업 체험과 직무 경험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규상 사장 직무대행은 “발달장애인의 직업체험을 통해 스스로 사회에 적응할 수 있는 자신감을 심어주고 역량을 키워나갈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