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모델링을 손 안에서"…한샘, 통합 플랫폼 '한샘몰' 선봬

2023-02-23 10:56
정보 탐색부터 상담·견적·계약·시공·사후관리까지
전문가 시공사례와 전국 아파트 도면 데이터 탑재

용산 한샘디자인파크에서 직원이 한샘몰을 소개하고 있다.[사진=한샘]



한샘이 자사 온라인 플랫폼 ‘한샘몰’을 새단장했다고 23일 밝혔다. 한샘의 홈리모델링·가구 상품과 매장 정보를 제공하는 ‘한샘닷컴’과 가구·생활용품 전문 온라인 쇼핑몰 ‘한샘몰’을 통합한 형태다. 
 
이번에 선보인 한샘몰은 홈리모델링 정보 탐색부터 상담·견적·계약·시공·사후관리(AS)를 아우르는 ‘원스톱 서비스’ 플랫폼이다. 전문가가 설계한 3D 제안과 실제 시공사례 콘텐츠를 스타일·평형·가격대로 분류해 탑재한 것이 특징이다.
 
한샘몰에서 ‘견적 감잡기’ 기능을 활용하면 평형과 방·욕실 개수만 입력해도 대략적 견적을 낼 수 있다. 한샘몰에 탑재된 전국 아파트 도면 데이터에 원하는 공사 정보와 상품·자재를 입력하면 자세한 견적도 가능하다.
 
이 견적을 리하우스 디자이너(RD)에게 ‘원클릭’으로 전달하면, 한샘 자체 3D 설계 프로그램 ‘홈플래너’로 렌더링된 도면·견적서를 온라인으로 받아볼 수 있는 ‘언택트 3D 제안서’ 서비스도 경험할 수 있다.
 
한샘몰은 공사에 대한 고객 경험도 바꾼다. 현장 업무 담당자들은 ‘리모델링 매니저’를 통해 모든 시공 과정을 기록‧관리한다. 분야별 담당자와 고객이 각 공정 진행 때마다 전화·문자메시지 등으로 직접 소통해야 했던 기존 프로세스 대비 편의성·신뢰성·투명성을 높였다.
 
한샘은 향후 웹·모바일 고객경험 개선을 지속해 한샘몰을 고도화해 나갈 계획이다. 이 외에도 멤버십 개편 등 고객 편의 개선을 위한 다양한 서비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한샘 김진태 대표는 “한샘몰은 한샘이 이미 보유한 오프라인 자산과 플랫폼을 결합해 정보탐색과 구매, 나아가 이후의 사용경험까지 모든 고객경험을 혁신하는 플랫폼”이라며 “한샘몰의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고도화하고 무한책임 리모델링 등 시공역량 혁신에도 집중해 고객이 편안하게 사용하면서도 신뢰도까지 높은 플랫폼을 구축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