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군 1함대-동해시,"우리는 지역발전을 위한 동반자"

2023-02-22 17:18
- 22일 해군 1함대, 동해시와 지역의 다양한 분야에서 상생발전을 위해 업무협약 체결 - 장병 복지 증진과 지역 발전을 위한 협력 강화 약속

22일 해군 1함대 관계자들이 동해시와 상생발전을 위해 업무협약 체결 후 기념ㅊᅟᅪᆯ영을 하고 있다.[사진=해군1함대]
 

 

강원 해군 1함대사령부(이하 ‘1함대’)와 동해시가 22일 지역발전의 동반자로서 상생발전을 위해 적극적으로 협력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해군 1함대는 이날 협약식에서 최성혁(소장) 1함대사령관 및 심규언 동해시장을 비롯한 양 기관 주요 관계자 등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부대와 지역사회의 상생을 위한 협력체계를 더욱 공고히하기로 했다.
 
세부적으로 △1함대는 지역발전을 위해 동해시와 긴밀히 협업하고, △동해시는 함대 장병의 생활 및 영외 활동 시 복지 증진을 위해 협력하며, △향후 양 기관 간의 원활한 소통과 협력 사항 추진을 위해 상생발전협의회를 구성하기로 했다.
 
1함대와 동해시 간 상생협약을 준비한 박명훈(중령) 인사참모는 “1함대는 지역주민을 위한 성금모금, 재해구호 활동 등 지역사회와 함께하기 위한 노력을 이어왔다”며 “이번 협약으로 동해시와 긴밀히 소통·협력하여 지역 발전에 더욱 기여하고, 장병 복지를 증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해군 1함대사령부가 동해상에서 실시한 해상기동훈련에서 호위함 강원함(FFG, 2,500톤)이 모의 항공 표적에 대해 함포 사격을 하고 있다.[사진=해군1함대]

이와 더불어, 해군 1함대사령부가 같은 날 동해상에서 실시한 해상기동훈련에서 호위함 강원함(FFG, 2500t)이 모의 항공 표적에 대해 함포 사격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함대의 전투수행능력을 향상하고 결전태세를 확립하기 위한 것으로, 수상함 10여 척, 항공기 등이 참가한 가운데 오는 24일까지 진행된다.
 
훈련에 참가한 함정들은 해상 사격, 대잠훈련, 적 도발 유형별 대응훈련 등 실전적이고 강도 높은 훈련을 실시하며 해상에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상황에 대한 작전절차를 숙달할 예정이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