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동공구 브랜드 밀워키가 다양한 환경에서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12V 크로스 라인&4 포인트 레이저 레벨’을 출시했다고 22일 밝혔다. 

밀워키가 새롭게 선보이는 이번 제품은 현장의 어려움 해결에 중점을 두고 설계됐다. 높은 가시성과 긴 작동시간, 강한 내구성을 비롯해 간편하고 빠른 설정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높은 가시성을 지닌 고휘도 그린 레이저 라인의 해당 제품은 최대 작업 거리 38m를 자랑한다. 그린 레이저는 레드 레이저 라인 대비 4배 더 가시성이 높아 어두운 환경에서 정밀한 작업을 해야 하는 작업자에게 최적화됐다.

‘12V 크로스 라인&4 포인트 레이저 레벨’에는 10도 마이크로 피벗이 사용됐을 뿐만 아니라 레이저 정렬 제어를 강화하는 방식으로 작업의 정밀도를 향상시킨다. 통합 브라켓과 강력한 자석이 적용돼 다양한 작업 환경에서도 활용 가능하며 설치 후 360도 회전시킬 수도 있어 작업 위치가 바뀔 때마다 설정을 변경해야 하는 번거로움도 줄였다. 

1회 배터리 충전 시 최대 9시간 사용할 수 있고 밀워키 타 배터리와도 호환돼 작업 중 추가 충전이 필요하지 않을 뿐만 아니라 충전 후 다시 레이저 설정을 맞춰야 하는 수고 역시 줄였다.

한층 더 강력해진 내구성도 주목할 만한 부분이다. 충격 방지 기능을 갖춰 1m 높이에서 낙하해도 끄떡없을 뿐만 아니라 IP54 등급의 방수·방진 기능도 갖췄다. 제품 하단에는 자성이 강한 희토류 자석을 적용해 금속 재질 면에서도 안정적으로 고정할 수 있다. 

밀워키 관계자는 ‘이번 신제품은 뛰어난 가시성과 정밀한 세팅으로 모든 작업 환경에 최적화된 가이드라인을 제공할 수 있는 제품”이라며 “앞으로도 작업 현장에서 발생하는 불편한 점을 개선한 혁신적인 제품을 선보이며 소비자들에게 지속적으로 다가가겠다”고 말했다.